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I프로젝트제작지원사업 선정작 투자유치

2007-02-12 14:00
광주--(뉴스와이어)--(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이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광주광역시와 함께 지난해 6월 실시한 ‘CGI프로젝트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애니2000(대표 원정환)의 ‘와라와라뚝딱(알록달록크레용)’이 지역 방송사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애니2000은 KCTV광주방송과 오는 13일 오전11시30분 광주센트럴관광호텔 연회장에서 공동제작에 대한 투자협약 체결 조인식을 갖고 향후 콘텐츠 제작에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애니2000의 ‘와라와라뚝딱(알록달록크레용)’은 20분짜리 총13편으로 구성된 풀 3D 애니메이션으로 약 12억원 규모로 제작됐다.

KCTV광주방송은 먼저 1억원을 투자하고 이밖에 공동기획과 포스트프로덕션, 방송, 마케팅 등을 진행하면서 추가 투자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지역 토종 콘텐츠제작업체에 대한 지역의 투자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애니2000 원정환 대표는 “지역의 제작업체에 대한 지역 자본의 투자가 이뤄져 향후 지역 업체에 대한 관심과 투자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특히 “KCTV광주방송의 투자과정에서 진흥원이 구축한 제작지원시설을 활용해 CGI전문인력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이 제작에 참여하고 CGI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서울 등 중앙 콘텐츠 제작업체와 비교, 열악한 인력수급과 기술력 등 제작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진흥원의 인력양성프로그램과 제작지원사업이 투자사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진흥원 김영주 원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자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면서 “진흥원은 ‘글로벌CGI제작센터’를 중심으로 브랜드개발, 인력양성, 인큐베이팅, 제작지원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와라와라뚝딱(알록달록크레용)’을 제작한 애니2000은 방송애니메이션과 모바일콘텐츠제작업체로 2001년 칸영화제 단편애니메이션부문 경쟁작에 진출, 2002년 한국방송대상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고 현재 KTF의 모바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 이어 열리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와라와라뚝딱(알록달록크레용)’은 오는 11월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개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02년에 창립해 광주 남구 광주 CGI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지역의 역점 산업인 문화콘텐츠‧ICT융합 산업의 진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의 산업과 경제를 진흥하여 이러한 기회를 풍요로운 미래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itc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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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기획부 김정란 062-350-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