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들 이혼관? 男‘생활 불안정’ -女‘자녀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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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7-02-12 14:09
서울--(뉴스와이어)--이혼이 보편화되는 시기가 오면 남성의 경우 생활의 불안정성이 가장 우려되고 여성은 자녀의 수난을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1월 24일부터 2월 9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660명(남녀 각 330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혼이 보편화 되는 시대의 단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생활이 늘 불안정하다’(23.9%)를 첫손에 꼽았고, 여성은 ‘복잡한 가족관계로 자녀들이 수난을 당한다’(24.8%)는 응답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

그 외 남성은 ‘결혼을 악용하는 사례증가’(21.5%)와 ‘자녀들 수난’(14.4%), ‘정조관념이 희박’(11.9%) 등을 들었고, 여성은 ‘생활 불안정’(20.7%)과 ‘전 배우자와의 비교로 마찰발생’(16.5%), ‘고아 등 사회문제 심각’(12.4%) 등이 이어졌다.

[重婚 장점? 男‘싫은면 남남’ -女‘이혼편견 감소’]

‘이혼 보편화 시대의 장점’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다소의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즉 남성은 ‘배우자가 싫은데 억지로 같이 살 필요 없다’(25.7%)를 최우선적으로 지적한 반면 여성은 ‘이혼에 따른 주변 편견이 줄어든다’(41.2%)를 가장 높게 들었다.

이어 남성은 ‘이혼에 따른 주변편견 감소’(23.4%) - ‘부부간에 더 충실해짐’(18.7%) - ‘결혼 적령기 개념이 사라짐’(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싫은데 억지로 같이 살지 않음’(20.6%) - ‘결혼 적령기 개념 사라짐’(13.6%) - ‘부부간에 더 충실해짐’(12.3%) 등의 순을 보였다.

‘이혼에 따른 자녀문제의 바람직한 해결방안’으로는 남성, 여성 똑같이 ‘원하는 측에서 맡음’(남 62.8%, 여 54.6%) - ‘경제력에 따라 결정’(남 16.3%, 여 29.4%) - ‘남편이 맡음’(남 13.9%, 여 12.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혼시 재산분배’는 남성이 ‘부부간 절반씩 분배’(37.5%)를 주장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여성은 ‘재산형성 기여도와 위자료를 고려’(40.9%)하여 나누자는 의견이 단연 높다.

다음으로 남성은 ‘재산형성 기여도+위자료’(30.4%) - ‘재산형성 기여도에 따라 분배’(26.8%)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부부간 절반씩 분배’(36.4%) - ‘재산형성 기여도에 따라 분배’(18.2%)의 순이다.

[미혼들, ‘부부간 경제적 분리시대 올 것’]

‘이혼이 보편화 되는 미래의 결혼행태 중 지금과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부부간에 재산 별도 관리’(남 43.0%, 여 28.2%)를 첫손에 꼽았고 이어 ‘혼수를 많이 안함’(남 20.3%, 여 24.2%)이 이어졌다.

그 외 남성은 ‘자녀를 잘 갖지 않음’(15.2%)과 ‘정식 혼인신고를 하지 않음’(12.7%) 등이 잇따랐고, 여성은 ‘정식 혼인신고 안함’(20.2%)과 ‘자녀를 잘 갖지 않음’(12.1%)의 순을 보였다.

비에나래의 이 미정 책임 컨설턴트는 “남성은 결혼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가 높고, 여성은 자녀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혼에 따른 부작용도 남녀간에 서로 다릅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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