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과개미, 교수닷컴 2007년 2월 부모 아이 사랑 강연회‘현명한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
이번 강연회의 박애선 강사(서울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는 현명한 자녀교육을 위해 첫째, 부모가 먼저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고 둘째, 엄마, 아빠 각자의 역할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모, 학교, 사회에서는 그 아이의 타고난 특성에 관계없이 여자로 태어나면 여자로, 남자로 태어나면 남자로 양육한다. 따라서 아이는 자기 자신의 특성을 나타내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부모 각자의 성역할 특성과 자녀의 성역할 특성을 이해하고 그 특성에 따라서 자녀를 교육하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자녀교육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부모와 자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각자의 성역할 특성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해 말하는 방법과,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을 함께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자녀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
1. 자녀의 성격이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화 방법을 선택한다.
2. 대화 시 자신감을 갖는다. 긴장하지 않고 자기감정을 조절하여 적절하게 대처한다.
3. 자녀가 말하는 내용은 물론 감정까지 이해하여 그것을 표현해 준다.
4. 자녀의 입장이 되어 공감해 주면서 대화를 이어나간다.
5. 대화의 중간 중간에 이야기 내용을 확인하거나 질문을 하면서 듣는다.
6. 자녀의 이야기에 장단을 맞춰 주고 이야기 도중에 비판을 하지 않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현대사회에서 자녀교육을 위한 엄마와 아빠의 역할 분담에서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까지 진정한 부모가 되기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역할들을 배운 알찬 시간이 되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도곡동, 33세, 초등 1학년생의 어머니)는 “남편이 바빠서 자녀교육에 신경을 거의 못 쓰는 편인데, 자녀교육에 아빠의 역할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나 또한 남녀의 차이와 함께 나의 성역할 특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노벨과 개미와 (주)교수닷컴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부모 아이사랑 강연회’를 열고 있다. 이 강연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 후 그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각 강연회가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회사 홈페이지 www.nobelgaemi.com, www.ekeyi.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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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일 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