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겨울철 설산을 찾는 등반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족·추락·등산로 이탈 등 산악등반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가 올 들어 2월 11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119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한 산악사고 처리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25건에 29명(사망 2명, 부상 20명, 응급조치 후 귀가 7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2월 들어서는 12일 현재 11건에 14명을 구조 산악등반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올 들어 발생한 산악사고 25건의 원인을 보면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실족사고가 7건(28%)에 7명을 구조하여 가장 많았고, 이어서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호흡곤란 사고가 4건(16%)에 8명을 구조하였으며, 추락사고가 3건에 3명·낙상사고가 3건 3명을 각각 구조하였고 기타 산행시 길을 잃거나 통증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안전사고가 8건에 8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평소 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겨울철 눈내린 설산을 등산화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없이 산을 오르다 사고를 당해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자신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산을 오르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특히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평소 자신의 건강과 산에 대한 안전지식을 반드시 숙지하고 등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안전사고는 총 196건(월평균 16.3건)에 224명(월평균 18.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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