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기간중 전염병관리체계 강화 및 전염병 예방 주의 당부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는 설연휴(2.17-2.19)를 맞이하여 국민 대이동 및 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함
- 명절 음식 관련 특히, 동절기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설사환자 발생주의
- 해외여행 중에도 특히 열대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콜레라 등 설사질환, 말라리아 및 뎅기열 등 모기매개 전염병 주의
- 연휴기간 중 야외 활동 시 공수병 감염 주의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동안 각종 전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시달하는 등 전염병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힘.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설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국민 대이동 및 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였음

○ 명절 음식 관련 특히,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설사환자 지속 발생에 따른 주의 및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감염 주의
- 올해 들어 집단 설사환자 발생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5건→28건으로 460% 증가하였으며, 특히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설사는 1건→16건으로 눈에 띄게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설을 맞이하여 차례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 설사 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할 우려가 있음

○ 해외여행 시 설사질환, 모기매개전염병 주의
- 해외여행 후 집단설사환자,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모기매개전염병 환자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동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됨
- ‘07.2.9일 현재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입국자 중 설사환자 발생율은 전년 동기대비 8명→27명으로 237%가 증가 발생신고되어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객의 각별한 예방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입국 항공기내 기내오수 및 승객채변에서 각 1건씩 콜레라균이 검출되는 등 해외여행객 대상 콜레라 예방관리가 필요함
-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매개전염병에 대한 주의도 당부함

○ 공수병 위험지역 주민들에 대해서 야외활동 중 주의 당부
- ‘06.10월 서울 은평구에서 광견병에 걸린 야생너구리가 발견됨에 따라 ‘07년부터 경기, 강원 외에 서울 은평구가 위험지역으로 추가되었으며, 설 연휴에는 위험지역 주민들에게 야외활동 중 공수병 주의가 요망됨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 등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동안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등 각종 전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시달하는 등 전염병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힘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기관(16개 시·도, 17개 보건환경연구원 및 251개 보건소)에서 집단환자 발생에 따른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시달하고,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 운영함
- 전국 보건기관 비상연락망 재점검 및 유지
- 전국 병·의원 등 20,366개소 질병정보모니터기관 강화 운영
- 125개 응급실 감시체계 및 50개 감염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등

▶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용변후, 식사전 등에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어 흐르는 물에 양손을 20초이상 세척할 것하고 타월은 공유하지 말 것
- 안전한 물, 되도록 끓인물 음용하기
- 식품의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된 음식 섭취하기
- 환자가 접촉한 물건, 장소 등은 차아염소산제제로 살균소독조치

▶ 모기매개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위험지역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
·야간 활동시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하며, 모기기피제 등을 바름
-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 출국전에는 의사의 진단후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

▶ 공수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야생 동물과의 접촉을 피함
- 교상을 입었을시 즉시 인근 보건소나 병원으로 가서 교상후 치료를 받음
·적절한 교상후 치료를 한다면 발병하지 않음
·교상후 치료란 상처 소독외 백신 및 인면역글로불린을 모두 투여하는 것임
※ 백신 및 인면역글로불린 구입처 : 한국희귀의약품센터(02-508-7316)

○ 공수병 발생 현황

공수병이란 공수병바이러스(Rabies virus)감염에 의해 뇌염, 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시 대부분 사망하는 인수공통질환임

광견병(동물에서의 명칭임)은 철원군, 화천군, 연천군, 포천군 등 휴전선 인접지역에서만 발생하던 것이 점점 남하하여 2006년 7월에는 서울시 은평구에서 광견병에 걸린 야생 너구리가 발견되었음

사람에게서 공수병은 2001년 1명, 2002년 1명, 2003년 2명, 2004년 1명 이후로는 발생되지 않고 있음

웹사이트: http://www.cdc.go.kr

연락처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팀 02-380-1573/4,380-27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