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금연보조기능 갖춘 휴대폰 특허출원 증가추세

대전--(뉴스와이어)--매년 1~2월에 담배판매량이 연간 최저치를 기록한다는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새해가 되면 흡연자들은 으레 한번쯤 금연을 결심하게 된다. 최근에는 금연 패치나 금연초 같은 다양한 금연보조제품들이 금연 도전자들의 힘든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휴대폰이 이러한 금연보조기구의 하나로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금연보조기능을 갖춘 휴대폰은 1998년부터 출원되기 시작하여 매년 1~2건에 머물다가 2002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5년에는 13건에 이르는 등 지금까지 총 42건이 출원되었다.

출원인별로는 팬택, LG, 삼성, SK 등 대기업에 의한 출원이 17건(41%), 중소기업에 의한 출원이 3건(7%), 기타 개인 출원이 22건(52%)을 차지하고 있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오존이나 음이온 등을 발생시켜 주변의 담배연기와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흡연욕구를 감소시키고 사용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공기정화방식이 31건으로 전체의 총 74%를 차지하고 있다.

금연일지와 같은 금연관련 프로그램이나 사용자의 금연의욕을 증진시키는 각종 금연관련 정보를 무선망을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모바일 콘텐츠 활용방식이 5건(12%), 휴대폰에 부착된 흡연감지센서가 사용자의 흡연 여부나 흡연량을 파악하여 알려주는 센서활용방식이 4건(10%)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흡연 시 파이프 대용으로 사용되어 흡입 공기를 정화하여 주변의 오염을 막는 휴대폰, 특정주파수의 파동을 발생시켜 사용자의 흡연욕구를 완화하는 휴대폰 등이 있다.

이처럼, 생활필수품으로서 자리 잡은 휴대폰은 통신기능 이외의 다양한 편의기능들로 우리 곁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으며,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현대인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헬스폰‘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특허청 정보통신심사본부 네트워크심사팀 사무관 김상우 042-481-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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