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 협회, KTF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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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007-02-13 18:0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 회사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

GSM 협회(GSM Association)는 13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3GSM World Congress 바르셀로나’ 행사에서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가 제안한 모바일 결제(Pay Buy Mobile) 서비스를 협회 차원의 프로젝트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GSM 협회는 세계 이동통신의 대표적 단체로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 장비?단말기업체 등 전 세계 888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어디서나 상품 등을 구매할 때, 휴대폰으로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휴대폰 안에 탑재되는 SIM(Subscriber Identification Module : 가입자 인증 모듈)?UICC(Universal IC Card)에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기능을 부여하고 비접촉 방식으로 결제를 하는 형태다. 이 프로젝트에는 KTF, Cingular Wireless, China Mobile, NTT DoCoMo, Telenor 등 총 14개 이동통신 사업자가 참여한다.

프로젝트를 제안한 KTF는 리더로서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되며 한국에서 연내 모바일 결제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가 모바일 결제 시범 서비스 단말기를 공급하며 Master 카드 등 신용카드사도 협력한다. 결국,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등 관련 업체가 모두 포함되는 통합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지난해 GSM 협회는, 휴대폰과 결제 시스템을 직접 접촉시키지 않고도 연결할 수 있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 근거리 무선통신)의 적용을 발의한 바 있으며 이러한 공감대 속에 KTF의 적극적 제안이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GSM 협회 관계자는 “이런 방식의 모바일 결제가 휴대폰을 생활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이동통신 고객은 물론 은행, 신용카드사, 유통업계까지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은 모바일 결제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이 1,200만대 이상 보급되어 있으며 각종 매장에 8만대의 결제기가 설치되어 있어, 시범서비스 국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F 조영주 사장은 “GSM 협회가 한국에서 모바일 결제의 모델을 정립하고 시범서비스를 하게 된 것은 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 서비스 등 한국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GSM 협회의 CEO를 맡고 있는 Robert Conway는 “KTF가 주도하는 이번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를 통해 이동통신 고객은 휴대폰과 결합된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수단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KTF는 이번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가 신규 비즈니즈 모델로 자리매김하여 세계 WCDMA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WCDMA 서비스가 향후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 참여사

- KTF, Cingular Wireless(미국), China Mobile(중국), NTT DoCoMo(일본), Telenor(노르웨이), MTN(남아공), TeliaSonera(스웨덴), Telecom Italia(이탈리아), MCI(이란), Rogers Wireless(캐나다), Turkcell(터키),Smart Communications(필리핀), Vimpelcom(러시아), KALL(Faroe Islands : 덴마크령 패로 제도),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 근거리 무선통신)

- 10㎝ 이내에 있는 이동통신 단말기, 가전제품, PC 간 데이터 호환을 지원하는 무선 근거리 통신방식. 적외선 방식이 방향을 정확히 맞춰 조작해야 하는 반면, NFC는 어느 방향에서나 스쳐주면 되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다. 블루투스와는 상호보완적이다.

KTF 개요
KTF는 1997년 PCS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동통신 업계에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이동통신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가입 고객 900만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2002년 6월에는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IT기업 중 이동통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아이콘 방식의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서비스인 멀티팩 출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초고속 1xEV-DO서비스인 Fimm을 상용화했으며, 유무선 토털 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은 네티즌 및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 최고의 유무선토털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 3월 세계최초 WCDMA 전국 서비스인 SHOW를 런칭, 3세대 이동통신의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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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언론홍보팀 02-2010-0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