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 제치고 자동차 생산 세계 1위

2007-02-14 10:5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 현지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를 분석한 결과, 일본이 11,484천대를 생산하여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일본은 해외생산 확대로 지난 ’94년부터 미국에 생산국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18.1%나 급증한데 힘입어 생산이 6.3% 증가한 11,484천대로 12년만에 세계 1위를 탈환함.

한국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3,840천대를 생산하여 2005년에 이어 5위를 유지하였으며, 세계 생산비중도 5.5%를 기록하였다.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생산국 2위는 11,264천대를 생산한 미국이 차지하였으며, 3위는 중국으로 전년대비 27.7% 증가한 7,280천대로 2005년보다 한 단계 올라섰으며, 5,820천대를 생산한 독일은 4위로 떨어졌다.

6위는 프랑스가 3,277천대를 생산하였고, 이어 7위는 2,777천대의 스페인, 8위 캐나다(2,572천대), 9위 브라질(2,400천대)까지는 2005년과 순위가 같았으며, 2005년 11위를 기록했던 멕시코가 2,046천대로 10대 생산국 대열에 진입하였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69,507천대를 기록하였으며, 국가별로는 중국이 내수증가로, 일본과 멕시코는 수출확대로 높은 생산증가세를 보인 반면 미국, 프랑스는 내수부진으로, 브라질은 수출감소로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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