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 등 40여 명 14일 오전 경상대학교 방문 EZ프로그램 벤치마킹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의 영어전용 생활관 프로그램을 배우자.”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 등 대학본부 보직교수와 직원 등 40여 명이 14일 오전 경상대학교를 방문, 전국 최초이자 가장 성공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어전용생활관프로그램(EZ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2005년부터 본격 시행중인 경상대학교의 EZ프로그램에 대해 전국 유명 대학에서 방문하여 운영상황 등을 배우고 돌아간 적은 많았지만, 국립 종합대학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직원 등이 대거 방문하여 EZ프로그램에 대해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 일행은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조무제 총장 등 경상대학교 보직교수와 만나 인사를 나눈 뒤 국제어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국제어학원 관계자로부터 EZ프로그램 등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영어전용강의동을 직접 둘러보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깊은 관심을 나타내 보였다.

서거석 총장은 “경상대학교 독자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전국적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이 한둘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EZ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운영상황,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배우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방문했다”고 말했다.

조무제 총장은 “수년 동안 초·중학생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영어심화캠프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고 결심하여 총장으로 취임한 직후인 2004년 2월 ‘영어캠프 프로그램 개발 특위’를 구성하였다”며 EZ프로그램 개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 뒤 “2005년 1학기부터 지난해 2학기까지 모두 4기가 수료했는데 교육부로부터 가장 훌륭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이자 우수혁신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수도권 유수한 대학들이 방문하여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대학교의 EZ프로그램은 국제화로 브랜드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2005년 1학기부터 한 학기당 50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기별 15주 총 180시간, 6학점을 이수하는 혁신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일과 시간 이후 영어전용기숙사와 영어전용강의동에서 외국인 강사와 함께 영어로만 대화하면서 생활영어를 익히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2004년 9월 영어전용강의동을 완공했으며 2005년 2월부터 전국 최초로 원어민을 대상으로 한 TESOL자격증 과정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공동으로 개설하기도 했다.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은 보직교수·직원들과 함께 영어전용강의동의 강의실, 강사실, 휴게실, 커피숍, 문구점 등을 일일이 돌아본 뒤 “전북대에서도 이 같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연락처

경상대학교 홍보실 이우기 팀장 055-751-6082,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