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주요 대기업, 전자부품 37조 5,394억원 구매 예정

2007-02-15 10: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 윤종용)는 15일(목) 오후 2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대·중소기업 협력증대의 일환으로 국내 주요 Set업체의 2007년도 주요 전자제품 수급계획과 이에 따른 전자부품 구매계획 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금년의 구매 금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37조 5,394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내자구매(국산부품)가 65.0%인 24조 3,920억원이고, 외자구매는 13조 1,474억원인 35.0%를 나타나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국산 전자부품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켈(구 이트로닉스), 삼보컴퓨터 등 주요 5개사의 2007년도 전자기기 생산, 판매계획과 전자부품 구매계획으로서, 수요업체와 공급업체간의 수급 안정화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제품별로는 휴대폰 부품이 16조 3,269억원으로 전체 품목 가운데 약 43.5% 비중으로 가장 많으며, TV(디지털TV 포함)가 3조 4,405억원, PC는 8,2100억원 등으로 디지털정보가전 제품의 부품 구매규모도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특히, 휴대폰의 경우 그동안 주요 부품의 꾸준한 국산화 노력으로 내자구매가 65.9%로 예상되어 실제 국산화율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체별 부품 구매계획을 보면 삼성전자가 23조 3,263억원, 그 뒤를 LG전자 12조 9,568억원, 대우일렉트로닉스 1조 303억원, 삼보컴퓨터가 1,686억원, 인켈이 673억원을 구매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개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들로 구송된 협회단체입니다. 지난 1976년 창립되어, 한국전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간의 상호 교량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한 부품소재 등 일반 중소기업 등 4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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