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비만억제 효과 탁월
우리나라 인구의 17%는 비만환자로 추정되고, 특히 복부비만과 소아비만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예로부터 감귤껍질은 한약재로 이용되어 왔으며, 감귤껍질을 먹으면 체중이 감소된다고 알려져 왔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가 없어 본 실험을 수행하게 되었다.
연구팀은 고지방 사료만 섭취한 쥐와 고지방 사료와 감귤사료를 먹인 쥐를 2개월간 비교 실험한 결과 고지방+감귤사료를 먹인 쥐가 고지방사료만 먹인 쥐에 비하여 체중은 14.5%(435→372g), 복부지방 함량은 59%(3.9→1.6g) 감소하였다.
고지방 사료만 섭취한 쥐는 정상쥐에 비해 고환이 20~30%축소(정상고환의 70~80% 크기)되었으며, 고지방+감귤사료를 동시에 먹인 쥐는 고환크기가 85%~95%까지 회복되었다.
또한, 고지방 사료만 섭취한 쥐와 고지방 사료와 감귤사료를 먹인 쥐를 2개월간 비교 실험한 결과 고지방+감귤사료를 먹인 쥐가 고지방사료만 먹인 쥐에 비하여 콜레스테롤 함량이 29%(78.8mg/dl->56mg/dl) 줄어들었으며 혈압도 145mmHg에서 130mmHg으로 강하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고지방 사료만 섭취한 쥐의 간은 정상쥐에 비해 지방간이 95%로 만연하는데, 고지방+감귤사료를 동시에 먹인 쥐는 정상쥐의 지방간상태로 회복되었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량의 감귤껍질이 들어간 기능성식품 마멀레이드를 개발하여 특허출원하였으며, 특허가 나오는 대로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난지농업연구소 최영훈 박사는 ”감귤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열에 강해 2차 가공품을 만들어도 그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므로 이를 식용하면 복부지방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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