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작은미술관’, 여수공항 전시로 시작

과천--(뉴스와이어)--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은 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전시장 밖 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작은미술관」Small Art Museum을 올해, 2월 23일 아름다운 한려수도 전남 여수공항을 시작으로 총 8회 진행한다.

금년도 첫 전시가 열리는 여수시는 인근 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바다에 인접한 남도만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문화와 산업이 어울어진 고장으로, 작은미술관은 여수시에 소재한 여수공항 대합실에서 열린다. 『현대미술과 한국미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전시는 우리나라만이 지니고 있는 자연미와 그 속에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대적 미학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한국화 17점, 서양화 15점, 문인화 2점, 판화 5점 및 조각 7점, 공예 및 사진 6점 등 한국미를 알려주는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이를 통해 남도의 정경과 우리 작가들의 조형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세계해양엑스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여수시의 관문격인 여수공항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함으로써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실사단과 내·외국인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미술관」 여수공항 조성개요

ㅇ전시일정 : 2007.2.23~5.29
ㅇ조성장소 : 여수공항 2층 대합실
ㅇ조성작품 : 한국화 구본호 作 <오래된 그림일기-곤륜산> 등 52점
-한국화 17점, 문인화 2점, 서양화 15점, 판화 5점, 조각 7점, 공예 2점, 사진 4점
ㅇ조성주제 : 현대미술과 한국미술

금년도 「작은미술관」사업은, 정부과천청사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하여 여수공항, 부산진구청,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중소기업은행 본점, 대전 한밭도서관, 강서구청 강서문화원 등 8개소가 조성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월 23일 여수공항을 시작으로 조성기관의 특성에 따라 현대적이면서 교육적인 순수작품들을 선별하여 연중 운영하게 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추진하는『작은미술관』사업은 전시장이라는 공간을 떠나 공항, 은행, 도서관, 공공기관 등 다중 공공시설에 작은 갤러리를 조성하여 국민들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미술작품을 접함으로써 미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9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작년까지 총 24개소에서 전시되었으며, 지난해에는 국회도서관을 비롯하여 한국산업은행 등 6개소에 연 310일을 운영하여 약 107,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주민과 일반인, 미술애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홍보마케팅팀 김종은 02-2188-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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