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APEC 광업장관회의 참가 결과

서울--(뉴스와이어)--제3차 APEC 광업장관회의 (Ministers Responsible for Mining Meeting, MRM3)가 ‘07.2.12~16. 호주 남서부 퍼스市에서 개최됨

주최국 호주를 비롯한 19개 APEC 회원국 대표가 참가하여 “광물자원 수급”, “효율적인 관리”, “지속가능발전 실행” 등 3가지 의제에 관해 협의함

각국 대표들은 광물·금속시장 투명성 향상, 투자·교역 증진을 위한 규제제도 개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광물 Life Cycle 협력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고, 광업장관회의 산하 광업실무회의 (Mining Working Group) 설립과 10개 항의 광업정책원칙 (Mining Policy Principles) 합의를 골자로 하는『퍼스 공동선언문』(Ministerial joint statement)을 채택하였음

우리나라는 김신종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을 대표로 대한광업진흥공사, 지질자원연구원, 광해방지사업단, LS니꼬동제련 등 5개 기관 12명이 참가함

한국대표는 2.14(수) 본회의에서 광물분야 투자 확대를 위한 시장의 투명성과 투자국의 규제·정책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APEC 회원국이 광물수급통계와 규제정보를 집약·공유할 것을 촉구하였음

이에 앞서 한국대표는 “광업분야 고위관계자와의 대화 (High-level Stakeholder Dialogue with Ministers)”에 참석, 소비국 입장에서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자원개발이 “개발” 중심에서 환경, 인권, 노동 등의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에 긴밀히 협력해야 함을 역설함

한편, 김 본부장은 이안 맥팔레인 (Ian Macfarlane) 호주 산업관광자원부 장관과 별도의 면담을 갖고 유연탄·철광 등 양국간 광물자원 공동개발 활성화, 호주산 LNG의 한국공급 확대, 동해가스전에 대한 양국 공동 탐사사업 등 양국 에너지·자원 현안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상호 협의함

APEC 지역은 호주, 캐나다, 칠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세계적 자원부국과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의 자원수요국이 위치하고 있어 세계 광물자원 교역의 60%이상을 차지하면서, 우리나라의 해외광물자원 개발사업의 66%가 진출하고 있는 자원분야의 중추 지역임

이번 회의를 통해 APEC 회원국들이 광물·금속 시장의 투명성 강화와 효율적인 규제제도 도입에 노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역내 투자·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자원개발을 적극 추진 중인 우리나라로서는 이번 합의 사항이 향후 해외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평가됨

한편 포스코는 동 회의 개최기간인 2.15(목) 호주 Resource Pacific社와 뉴사우스웨일즈州 뉴팩 유연탄광 공동개발 계약을 시드니에서 체결함

뉴팩광산은 연간 1백만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금년 중으로 증산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4백만톤으로 생산을 늘릴 계획이며, 포스코는 뉴팩광산으로부터 연간 50만톤의 유연탄 구매권리를 취득하게 되어 안정적인 장기 유연탄 공급원을 확보하게 됨

※ 뉴팩 유연탄광
○ 광산명 : Newpac No.1 Colliery
○ 지분 : Resource Pacific Limited (호주) 90%, 포스코 10%
○ 위치 :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Hunter Valley
○ 매장량 : 2억5천만톤 (가채매장량: 7천3백만톤)
○ 생산량: 4백만톤/년 (‘07년 Longwall 가동)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광물자원팀 조영태 팀장, 이상훈 주무관 02-2110-5435, 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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