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오는 2016년까지 매년 1,700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하천을 살아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내 지방하천 3,010km 가운데 20%인 600km가 콘크리트 등 인공설치물이 훼손되어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팔당수계 상수원인 경안천 등 8개 하천에 대해 오염된 하천의 자정능력을 복원하고 생물서식처 보호, 친수기능조성 등 생물과 인간이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하천유형별 생태하천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용인 경안천 등 상수취수원 상류지역 유입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차단과 용수확보, 생태환경 차단시설 철거 등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고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 서호천, 의정부 중량천 등 도심지 오염하천의 정화사업에 대해서는 고수호안 및 하상을 활용한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하고 생태적 수질정화시설을 설치 하천의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산의 화성천은 공단지역을 관류하는 하천으로 오염도가 심한 하천수질개선을 위해 자연정화시설인 접촉산화처리시설, 인공습지 등을 설치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하천유형별 정화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이용중인 하상내 콘크리트 구조물 주차장 철거, 오염하천내 퇴적물 준설, 하도습지 수생식물 식재, 비오톱, 여울, 소 설치 등 자연친화형 하천환경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하천선형을 따라 물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제방과 고수부지에 자전거도로,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다양한 조류서식처, 어류서식처, 소생물 서식처 등 생태적기반조성을 위해 갈대와 습지수목의 숲을 조성하고 거석 호안 조성으로 산란·서식이 용이한 공간을 마련하고 수중보를 개선해 어도를 설치, 어류서식처도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안천, 탄천, 중량천 등 도심지를 통과하는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정비되면 유역내에서 발생하는 점·비점 오염원의 생태적 처리로 수질개선 효과가 있다”면서 “생태복원, 환경교육, 친수공간 등을 제공해 살아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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