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도 30대그룹의 상생협력 지원계획은 시설투자 및 운전자금의 지원규모가 지난해 대비 36% 증가한 1조1,096억원으로 가장 많고 기술개발·인력교육 지원이 43%, 판로개척·정보화 지원 25%, 유휴설비이전 36%,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지원이 30%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상생협력의 지원 실효성 제고를 위해 30대그룹은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설치하여 운영중이며, 과반수 이상이 구매부서 소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상생협력 실적을 CEO 경영지표나 임직원 MBO에 반영하여 상생협력을 활발히 추진하는 그룹도 12개 그룹, 25개 계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부터 본격화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대기업 내부에서 시스템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30대그룹은 경영 전부문에서 협력중소기업에 대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는데, 자금지원과 관련하여 현금·현금성결제와 네트워크론 등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운전자금을 융자하여 유동성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다.
2006년중 30대그룹의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현금·현금성결제 비중은 전체 결제액의 91.5%로 현금결제 거래가 정착되고 있으며, 네트워크론 운영실적은 그룹당 평균 1,516억원, 251개의 협력중소기업에 대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중소기업의 시설투자 및 운전자금 애로해소를 위해 저리의 협력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2006년 그룹당 평균 628억원 규모로 130개의 협력중소기업을 지원하였다. 지원형태는 융자가 94%로 출연(6%) 등 출자형태에 비해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출자총액규제나 협력중소기업의 재무 불확실성, 대외이미지 저하(경영간섭으로 오해)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대기업이 출자보다는 융자를 선호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2006년중 그룹당 평균 617개의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생산성 지도 등을 통해 경영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하여 협력중소기업의 기술연구개발을 지원하거나 협력업체와의 공동연구개발, 휴면특허이전 추진 등의 지원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다만, 대기업 휴면특허의 중소기업 이전이 부진한(등록대비 5.6% 성사율) 점에 대해서 센터는 특허이전 활성화를 위해서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에 세제인센티브 및 등록비지원, 혹은 특허신탁제 조기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30대그룹은 협력업체의 인적역량 증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직무전문교육 및 직업훈련컨소시엄 참여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ERP구축을 통한 정보화지원 및 해외공동진출 등의 협력활동을 통한 판로개척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구매교섭력이 좋은 대기업이 협력중소기업을 대신하여 양질의 원자재나 부품을 조달해주는 구매대행이나 부품국산화 등의 협력성과를 현금배분, 납품가 조정의 형태로 공유하는 성과공유제의 도입 확산, 정부의 수급기업투자펀드, 그린파트너쉽,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그룹의 상생협력 지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금결제 확산, 운전자금 융자 등의 단순한 자금지원형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기술개발 협력, 2, 3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확산,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교육지원 등 상생협력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대기업이 많은 고민과 함께 기업내 자원을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생협력이 형식적이 아니라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 서로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는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채택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겠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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