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미지가 입사 결정 1순위”

서울--(뉴스와이어)--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지만 회사들의 입장에서는 취업 시즌만 되면 좋은 인재 를 뽑기 위해 취업 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채용 담당자들은 온갖 공을 다 들인다.

SK그룹이 신세대 새내기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회사 선택의 최우선 순위는 ‘회사의 이미지’로 응답해 기존의 1위~2위를 차지했던 장래성, 본인의 능력 발휘 등에서 신세대들의 취업관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SK그룹사보인 ‘SK매니지먼트’가 올해 SK그룹에 입사한 신입사원 중 4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 입사는 회사의 이미지가 좋아서 결정했으며 ▲ 직장에서의 가장 중요란 능력은 대인관계 ▲ 승진은 최소 임원까지 할 계획 ▲ 개인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화목한 가정생활로 응답하는 등 회사의 채용 전략과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회사 역할의 중요성 등을 엿볼 수 있었다.

SK그룹을 선택한 이유로 ▲ 회사의 이미지가 좋아서(48%) ▲ 개인능력 발휘 기회가 많아서(26%) ▲ 장래성이 좋아서(21%) 등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8%가 ‘회사의 이미지가 좋아서’라고 답한 것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에게 기업 이미지가 입사 선택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인관계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외국어를 보완하기 위해 월급의 10% 내지 20%를 자기계발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왕성한 도전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승진 등 장래 목표에 대해서는 최소 임원까지 승진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본인은 감성적 유대감과 조화를 이루는 ‘관계 중시형’ 리더십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는 사람들과 꿈을 공유하는 ‘비전 제시형’ 리더십을 추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장이나 개인적인 시간, 건강 보다는 ‘화목한 가정생활’이 본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하며, ‘스포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기업문화실장 권오용 전무는 “그동안 SK그룹이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그룹의 CI를 ‘행복날개’로 바꾸면서 행복경영을 추구한 점이 젊은이들에게 강하게 어필된 것 같다”면서 “입사한 순간부터 직접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SK가 추구하는 ‘행복경영’의 의미를 더욱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회장은 지난 7일 신입사원 700여명과 계열사 CEO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회장과의 대화’시간에서도 최회장이 가장 마지막에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한 것은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이 곳에 모였으며,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라”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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