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3개월 연속 하락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6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주상복합)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아파트의 분양가는 낮아진 반면 주상복합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는 지난 11월 평당 평균 1천4백만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나타난 후 12월 1천66만원 그리고 1월에는 마침내 평당 평균 분양가가 1천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처럼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가 떨어진 것은 2가지 정도로 분석된다.
첫째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아파트 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 것이다. 1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웰카운티4단지를 시작으로 12월 시흥 능곡지구 그리고 1월 들어서는 용인 흥덕, 의왕 청계, 용인 구성지구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두 번째 이유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가 공급됐기 때문이다. 실제 12월 수원시 화서동에서 공급된 벽산블루밍푸른숲 25평은 평당 평균 분양가가 8백56만원으로 인근 분양권 25평형 시세(9백20만~1천만원)보다 낮다.
또한 지난 1월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공급된 래미안 종암2차 30평형의 경우 평균 분양가는 1천80만원이였지만 이 당시 종암동 30평형대의 매매가는 평당 1천2백만~1천5백만원을 호가했다.
반면 수도권 주상복합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11월 수도권 주상복합 평당 평균 분양가는 1천만원 넘지 못했다. 하지만 12월 들어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고가에 주상복합이 등장하면서 12월 주상복합 평당 분양가는 2천5백14만원으로 훌쩍 뛰었으며 2월 현재는 2천6백만원 이상으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도심에서 나온 주상복합은 중구 회현동을 시작으로 1월 삼성동 브라운스톤레전드 등이다.
김경미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의 대출규제가 지속되는 한 청약자들의 주머니도 얇아 질 수밖에 없다” 며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서는 앞으로 분양가 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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