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고객만족도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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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코스피 036460
2004-12-23 13:20
성남--(뉴스와이어)--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가 23일, 기획예산처에서 실시한 “2004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9월, 한국가스공사에 취임한 오강현 사장은 대 고객 경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과거에 축적된 고객만족경영을 더욱 세분화되고 체계화, 조직화된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었다. “단순한 고객만족차원을 넘어 고객감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직원 각 개개인에서부터 공사전반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모든 것을 바꿀 것“을 선언, 내부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적극적인 실천에 나섰다.

이를 위한 시작으로,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지난 1월,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전 임직원이 윤리강령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한 바 있으며, 현재 이를 하나의 기업문화로 확실하게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청렴계약제’와 ‘청음고’는 각종 계약 시 부정의 소지를 원천 차단하고 회사 내부 및 홈페이지 상에 비리 및 부조리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라는 점에서 직원은 물론, 관계기관과 고객 모두에게 신뢰구축을 위한 단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업무의 중심은 ‘고객’이다. 과거에 실적 중심으로 회사가 운영되었다면, 이제는 업무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태도 또한 고객 지향적으로 변했다. 그 변화의 하나로,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든 업체에 공사, 용역, 자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협력업체의 경영수지 악화를 방지해 건전한 상거래 정착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고객접점부서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주 고객인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산업용 장려금과 가스냉방설치 및 설계 장려금을 지원, 도시가스사 수요개발 활동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그리고 극심한 고유가 상황 속에서 도시가스요금의 불가피한 인상요인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사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이를 흡수함으로써 요금을 동결, 공기업으로서 인상횟수를 감소시키는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12월에는 도시가스사와 협정서를 체결, 기초생활 수급자의 안정적인 동절기 도시가스 사용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사용분에 대한 체납분 도매요금을 유예해 주었다.

아울러 국민 모두에게 천연가스를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장기도입계약을 보다 저렴하고 전 국민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이끄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혁신 및 고객감동경영의 노력에 힘입어, 가스공사는 지난 17일, 천연가스 판매 1,000만톤을 달성한 지 불과 7년 만에 2,000만톤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단일기업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일로, 최 단시일 내에 가스공사가 LNG도입과 판매량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LNG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가스공사가 대 고객인 도시가스사와 긴밀한 협조와 유대관계를 펼친 덕에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한국가스공사가 더욱 적극적인 고객감동경영으로 고객,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일류기업, 국가 에너지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웹사이트: http://www.koga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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