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왓츠, 에드워드 노튼 ‘페인티드 베일’에 푹 빠진 사연
사랑을 배신했던 여자 ‘키티’역의 나오미 왓츠와 사랑을 질투했던 남자 ‘월터’역의 에드워드 노튼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린 <페인티드 베일>. 나오미 왓츠와 에드워드 노튼은 <페인티드 베일>에서 단순히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공동 프로듀서는 물론 기획 단계에서부터 깊은 애정과 노력을 기울여 영화를 탄생시켰다.
에드워드 노튼의 <페인티드 베일>에 대한 지극한 애정은 1999년 각본을 볼 때부터 시작되었다. 스스로 ‘중국통’이라고 할 만큼 중국 문화에 매료되어 있던 노튼은 주연 ‘월터’역을 맡기로 결정함은 물론, 프로듀서로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그 후 노튼은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각색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차기작 스케줄로 인해 영화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던 나오미 왓츠를 끊임없이 설득, 2004년 결국 나오미 왓츠가 ‘키티’역을 맡을 수 있게 해주었다.
나오미 왓츠 역시 <페인티드 베일>에 단순히 주연 역할만 맡은 것은 아니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정열적인 사랑이야기와 주인공들에 대해 흥미를 가졌던 왓츠는 개인적으로 힘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노튼과 함께 주연은 물론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게 되었다. 작품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여배우로서는 극복하기 힘든 중국 내 힘든 촬영 조건도 묵묵히 이겨내며 오히려 “낯선 중국 땅에서 혼자 외롭고 힘들었을 ‘키티’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며 연기에 몰입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과 함께 작업했던 존 커란 감독을 노튼에게 추천해서 주연배우가 감독을 섭외하는 독특한 케이스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나오미 왓츠와 에드워드 노튼은 그들이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관객에게 영화를 신뢰할 수 있게 하는데, <페인티드 베일>은 이처럼 두 배우의 모든 열정과 노력이 담겨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오미 왓츠,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아카데미에 빛나는 제작진이 선사하는 2007년 최고의 서사 로맨스 <페인티드 베일>. 연기파 배우 나오미 왓츠와 에드워드 노튼의 남다른 열정이 담긴 <페인티드 베일>은 2007년 3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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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02-515-6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