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에서는 분자재료 사업단의 벤치마킹 대학인 미국 휴스턴대학의 T. Randall Lee 교수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J. J. Vittal 교수, 일본 야마가타 대학의 M. Sano 교수가 초청돼 수준 높은 연구성과와 관련 분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도영규 학장을 비롯해 서울대 현택환, 한양대 나명수, 단국대 김종승, 포항공대 최희철 교수가 각각 초청돼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들 국내·외 연사들은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나타낸 과학자로 이번 행사가 국제적으로도 수준 높은 학술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BK21사업단에서도 이심성, 한상우, 정종화(이상 경상대) 교수가 초청연사로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와 토론의 진행은 김재상, 이상경, 이준화(이상 경상대), 조병기(단국대) 교수가 맡는다. 이들 11건의 초청강연 외에도 국내·외 연구자들이 66건의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화학과는 지난해 발표된 제2단계 BK21 사업에서 분자재료 및 나노화학 사업단이 전국 주요거점 대학과의 경쟁에서 지역우수대학원으로 선정돼 학과 설립 이래 가장 중요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이 사업단은 경상대학교 내에서 선정된 4개의 BK21 대형사업단 중 유일하게 단일학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단은 해마다 국비 3억 4000만원, 대응자금 1억원 등 모두 4억 4000만원을 7년간 분자재료와 나노화학 관련 연구에 지원하는데 이 중 약 80% 정도는 대학원생의 인건비와 학술활동 경비로 쓰인다.
제2단계 BK21사업 시행 첫해인 2006학년도에 분자재료 사업단은 교수 10명과 대학원생 23명이 무려 55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여 학내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최상위 연구집단으로 발전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연구활동이 두드러져 2월 23일 박사학위 취득자인 서주범 씨의 경우 최정상급 학술지의 표지논문을 비롯하여 38편의 SCI 논문을 게재하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박사과정 이강열 씨는 서주범 씨에 이어 경상대학교를 대표하여 최근 발표된 KBS 이공계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심성 사업단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분자재료 및 나노화학 관련 분야의 첫 국제 심포지엄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BK21 사업단의 연구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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