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트레스 불안증 유발한다.

서울--(뉴스와이어)--현대 산업사회의 구조가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직장인들이 직무 스트레스인해 불안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국의대 가정의학과 교실에서는 지난해 천안, 아산 지역과 서울 지역의 일부 직장인 2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직무 스트레스가 불안성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연령별 불안성향은 20~29세의 젊은 직장인군에서 74.5%로 가장 높았고, 월평균 소득으로는 100만~200만원의 군에서 74.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직무 특성별 설문에서는 늘 긴장감에 노출된 고긴장 집단에서 82.1%로 가장 높았다. 고긴장 집단에는 준전문가·서비스직 등 업무결정권이 없고 단순 작업을 요구받아 직무 자율성이 낮은 집단이 포함된다.

전체적으로는 응답자의 68.2%가 불안증을 호소 했다.

또한 미혼 직장인의 73.1%가 불안성향을 호소해 기혼한 직장인의 65.8%보다 높게 나타났고, 담배를 피우는 직장인의 75%가 불안성향을 보여 비흡연자 군의 64.4%보다 높았다.

음주 유무에 따른 분류에서는 음주군이 68.2%로 조사돼 비음주군의 68.3%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고, 지난 1년 동안 생활 속에 크고 작은 사건을 경험한 직장인의 불안성향이 73.6%로 조사돼 그렇지 않은 직장인의 65.1% 보다 높게 나타났다.

근무기간으로는 1~5년의 직장인군에서 불안성향이 71.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족 내 정신 질환 병력에 따른 조사에서는 정신 질환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이 66.7%로 없는 직장인의 68.3%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직장인의 직무 스트레스가 불안 성향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미국에서 수행된 모든 직장 및 직위를 대상으로 한 전국 표본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70%가 직업성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문제나 근무수행에 어려움이 잦다고 응답할 만큼 사회 문제가 되었다.
또한 응답자 중 3분의1 스트레스 때문에 직장을 떠날 것을 진지하게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3분의1도 머지않아 자신들이 탈진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현대 직장인의 극심한 불안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단국대학교 개요
단국대학교는 1947년 설립된 민족사학으로 동양학 연구소, 정보디스플레이 연구소, 매장문화재 연구소, 특수교육연구소, 의학 레이져 연구소등 22개의 중요하고 특색 있는 연구소를 설치하여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석주선기념박물관, 정보통신원 등 20개의 부속기관 및 부설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99년 대학종합평가에서 10개 영역이 최우수, 우수로 선정되는 등 첨단캠퍼스, 디지털캠퍼스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본교는 죽전캠퍼스에 문과대학, 예술조형대학,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공과대학, 건축대학, 사범대학, 음악대학, 천안캠퍼스에 인문과학대학, 법정대학, 경상대학, 첨단과학대학, 공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예술대학, 체육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등이 설치되어 있다. 1958년에 설치 인가받은 대학원은 석사과정 65개 학과, 박사과정 51개 학과와, 죽전캠퍼스의 경영대학원, 행정법무대학원, 교육대학원, 디자인대학원, 정보통신대학원, 특수교육대학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TESOL대학원, 부동산·건설대학원, 천안캠퍼스의 정책경영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등 총 12개의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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