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 목소리’ 관객 300만명이 들었다
2007년 새해 개봉작중 300만 고지를 탈환한 한국영화는 <그놈 목소리>가 최초. 짧은 연휴에 극장 관객수가 평소 주말보다 오히려 감소했던 지난 주말, <그놈 목소리>는 개봉 3주차에 무거운 소재라는 핸디캡, 그리고 <1번가의 기적> <복면 달호> <바람 피기 좋은 날> 등 한국영화 코미디 장르들과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 사흘간 29만 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변함없는 흥행세를 입증했다. 또한 개봉 4주차에 들어선 현재에도 꾸준한 관객 반응에 힘입어 270개 스크린수를 유지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그놈 목소리>의 이 같은 흥행세는 이번 주 봄방학을 맞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세 관람가에 가족애를 그린 영화라는 점,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화제작이라는 점, 영화 흥행과 더불어 영화의 모티브인 ‘이형호군 유괴사건’이 알려지면서 반인륜 범죄 공소시효 논란 등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 때문. <그놈 목소리>는 유괴범에게 어린 아들을 빼앗기고, 집요한 협박전화에 시달리게 된 부모의 피말리는 44일간을 담은 영화로 지난 2월1일 공식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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