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615만명으로 전년도 602만명에 비해 2.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일본의 최근 5년간 관광객 증가율이 7.2%에 이르는 반면, 한국은 2.5%에 불과해 한국 관광산업의 위태로움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한국 관광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주 원인은 서울관광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에서 기인한다.

지난해 미국의 컨설팅업체인 머서 휴먼리소스 컨설팅(MHRC)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대도시중 서울은 주택, 교통, 음식 등 200여개 항목을 종합한 생활비 지수가 2위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Business Travel News에서 발표한 ‘2006 Corporate Travel Index(비즈니스여행지수)’에 따르면 서울이 런던, 도쿄를 제치고 3위로 급상승했다(’04년 11위, ’05년 35위)

여기에 지난해부터 원화가치가 지속 상승함으로써 서울의 체재비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원高엔低 현상으로 중국관광객은 한국보다 일본을, 일본관광객은 한국보다 중국을 관광목적지로 선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시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서울관광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보고 숙박업, 음식업, 여행업, 운송업 등 관광관련 업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숙 박 업

체재비중 가장 비중이 높은 숙박비를 낮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광호텔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세제개선을 지속 요구한 결과 정부에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개선과제로 채택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채택된 과제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강화시켜 나가는 한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추가로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자체적으로 재산세, 상하수도요금 등에 대한 지방세 감면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상하수도 요금은 조례·규칙 개정 후 금년 5월부터 영업용, 업무용, 대중목욕탕용을 일반용으로 단일요금화하고, 관광호텔 재산세 감면은 금년 상반기중 시행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준비중에 있다.

100$ 이하의 중저가 숙박시설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책도 시행된다.

우선, 2010년까지 3,889개 모텔의 10%인 300개소 이상을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중저가 관광숙박시설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시설개보수 자금 등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모텔이 밀집된 낙원동과 노고산지역 69개소 모텔을 대상으로 중저가 숙박단지화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시에서는 중저가 숙박단지화 시범사업 신청업체에 대해 현장실사를 거쳐 금년 3월중으로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온라인 예약결재시스템 구축 및 다국어 통역지원도 실시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관광진흥개발기금 등 시설개보수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증시설에 대한 예약, 안내, 주차편의 등을 지원하는 공동마케팅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이용율이 낮은 2~3급 관광호텔에 대해서는 외국 중저가호텔과 체인화 또는 서울 자체브랜드를 개발 후 체인화를 유도하여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에서는 관광호텔업협회와 공동으로 시설·서비스 기준을 마련한 후 참여업체에 대해 자체 브랜드 개발, 예약·결재시스템 구축, 시설개보수자금 지원 및 관광호텔 증개축시 용적률 상향 조정 등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음 식 업

관광객들의 식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저가 우수음식점 육성계획도 마련해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관광음식점은 재료비 부담으로 음식가격 인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관광음식점의 음식재료비를 인하하기 위해 관광식당에 공급되는 육류 등에 대해 부가세 면제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관광지 주변의 중저가 우수관광음식점을 지정하여 food map 제작 및 인터넷 홍보 등 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4월부터 북창동 지역에서 ‘韓푸드 Zone’이 시범운영된다.

북창동 관광특구내 음식점 122개소중 외국인 이용가능한 업소 20~30개를 지정함으로써 쿠폰 소지자는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한류음식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참여업소에 대해 쿠폰·표지판 제작, 맛집지도 제작·배포 등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고 성과를 모니터링 후 다동, 명동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운 송 업

관광객의 수송편의를 높이고 수송원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현재 36인승 미만의 관광버스는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불허되고 있으나 최근 개별관광객이 증가하고, 단체인원이 축소되는 경향에 따라 소형차량 위주로 운행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36인승 이하 외국인전용 관광버스의 버스전용차로 진입이 허용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의해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전세버스의 원가인하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된다.

현재 전세관광버스는 일반노선버스, 택시, 화물자동차와는 달리 유류보조금 지급이 없어 200㎞ 기준 1일요금이 462천원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유류비가 전년 대비 28.08% 상승하여 금년도에 22.42%의 요금인상요인이 발생된 상태다.

시에서는 타 운송수단과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관광버스의 운임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에 대한 유류보조금 지원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관광객 수송용 전세버스에 대해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및 등록세 면세 등도 검토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 행 업

최일선에서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여행업에 대해서도 직간접적인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 추진된다.

우선 중국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전담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목적 중국관광객에 대한 초청장을 발급해 주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중국은 30~40대 정부기관 종사자들의 공무수행을 겸한 관광(인센티브관광) 수요가 월 평균 800~9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다.

그런데, 중국인이 공무목적의 여행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등에서 발행한 초청공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여행사에서 중국 인센티브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서울지역에서 1박이상 체류하는 중국공무원, 복수사증 발급 기업 임직원, 초·중·고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초청장을 발급해 줌으로써 여행사의 중국인센티브관광객 유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서는 서울방문 인센티브관광단에게 청계천문화관, 데이터센터 등 서울 관련시설의 견학을 지원하고, 필요시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의 산업시찰 방문도 적극 알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세항공기 운항도 지원하여 직항노선이 없는 외국도시나 성수기 항공기 좌석부족으로 인한 관광수요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대 상 : 전세기 관광상품 개발, 단체관광객 모객 송출한 해외여행사
-서울 직항노선이 없는 도시에서 단체관광객을 모객하여 송출하는 경우
-성수기 항공기 좌석이 부족하여 전세기 운항이 필요한 경우
○요 건 : 1박이상 서울체류상품, 탑승객 70% 이상이 외국인관광객
○인센티브 : 전세기 보조금(5백만원), 홍보비용(2백만원) 지원

시에서는 2007 Hi-Seoul 축제와 연계한 전세기상품 개발 여행사에 시범지원 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가별 현지 전담여행사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일본관광객과 중국관광객은 전체 방문객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전략시장이다. 서울시에서는 이들 전략시장에서 직접 서울관광상품을 세일즈하고 관광객을 모객하여 송출할 현지 전담여행사를 운영한다.

전담여행사에서는 서울시에서 주문하는 서울특화상품 개발과 홍보·판매를 하게 되며 시에서는 광고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금년 상반기동안 중국과 일본의 전담여행사 운영성과를 평가한 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서는 현지 영향력 있는 여행사와 제휴를 통해 서울의 도시브랜드 홍보는 물론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관광상품을 개발한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도입된다.

시에서는 우선 금년 Hi-Seoul 축제기간중 축제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을 2,000명 이상 유치한 상위 10개 업체에 대해 최고 5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우수기획상품 10개를 선정 후 상품홍보를 지원하고 일정기간의 모객실적을 평가하여 실적이 우수한 5업체에 대해 최고 1,0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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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추진본부 도시경쟁력총괄담당관 이무영 02-2171-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