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 암센터 및 방사선종양학과 개소

2007-02-21 13:14
일산--(뉴스와이어)--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이 22일 오후 5시 병원 지하 1층에서 암센터와 방사선종양학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암센터는 개원이후 운영해 오던 암치료팀을 확대하여 개소하는 것으로, 암치료 범위에 정확하게 방사선을 조사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초정밀 선형가속기를 도입해, 암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전문적인 암치료에 만전을 기하게 됐다.

암센터는 외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사상체질의학과 등 양·한방 의료진 및 여러 타부서와 행정조직 사이의 협조진료체계를 바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암센터장 김홍용 교수는 “암치료의 높은 완치율 달성과 암 발생기전, 암의 근본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암치료에 관련해서는 세계적으로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세계 제일의 암치료 전문센터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암센터는 외부에서 입원하는 암환자와 1차 치료 후 환자가 암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창구로서 환자들에게 다가갈 것”임을 강조했다.

암을 의심하여 암센터에 방문하면 방문당일 외래진료와 검사를 시행하여 암의 진단과 빠른 입원치료를 할 수 있다. 항암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의 이해를 돕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암센터에 상주하는 암 전문 코디네이터가 수술 후 지속적인 환자교육과 궁금증을 개별 상담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석현 원장은 “최신의 장비와 최고의 의료 진영을 갖추고 암센터 및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소하였다. 암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를 진료하고, 기존의 업무효율을 보다 증진시킴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의 암환자의 치료율과 진료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선 종양학과에 도입된 Varian사의 최신형 선형가속기 Clinax iX는 암조직 조사면의 해상도를 5mm까지 가능하게 하며 최첨단 치료인 ‘세기조절방사선치료’의 최신 기법으로 암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3차원입체조형방사선치료 시스템으로 최신 영상 처리 및 CT 모의치료기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하여 암 치료범위를 정확히 규정하는 초정밀 120 MLC기기로 암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는 장점이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개요
100년 전통의 동국대학교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건립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2005년 9월 27일 개원하였으며, 양방과 한방 진료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병원이다. 세계최초 양·한방 EMR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관절병센터, 건강증진센터, 척추센터 등의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진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디지털 양·한방 협진병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duih.org

연락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언론홍보담당 김희선 031-961-7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