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지난해 피아니스트 김선욱과의 협연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던 창원시립교향악단이 그 패턴을 이어 내달 8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를 초청해 제7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젊은 도시 젊은 거장 시리즈Ⅱ”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창원시향 단원들과 호흡을 맞출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는 10살 때 서울시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해 음악계의 이슈가 되었던 인물이다.

스위스 Tibor Varga 국제콩쿠르에서 두 차례 입상하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탄탄한 실력과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그녀는 젊은 거장이란 말이 손색이 없는 실력파 음악인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을 협연하는데 이 곡은 규모면에서 크고 곡의 구성상으로도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모차르트 협주곡 중 가장 사랑받고 자주 연주되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이 곡에는 〈터어키풍〉이란 애칭이 붙어져 있는데 제3악장 중간부에 그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터어키풍의 리듬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공연은 베버의 『마틴의 사수』서곡을 시작으로 해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 36번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젊은 도시인 창원시에 걸맞은 젊은 거장들을 초청해 질주하는 젊음을 표출할 이번 공연은 새해 첫 출발선에 선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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