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최범석이 뽑은 비욘세 베스트 스타일 3
패션디자이너 최범석이 말한다! <드림걸즈> 스타일 BEST 3!
#1. 매력적인 1960년대 모즈룩: 60년대에 각광 받았던 패션 경향은 바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모즈룩이다. 60년대 모즈룩이 2007년 유행 경향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최범석의 첫번째 선택은 당연히 비욘세의 오렌지 빛의 반짝이는 가죽 미니원피스가 차지했다. 당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모델 트위기를 연상케하는 원피스는 ‘더 드림즈’가 TV 출연할 당시 ‘Heavy’를 부를 때 입었던 의상이다. 평소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는 비욘세가 영화 출연을 위해 9KG의 체중감량을 한 후, 봉제선이 거의 없는 이 가죽원피스를 입고서는 영화속 의상 중 가장 맘에 들어했다는 후문. 60년대 최고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의 라인을 따온 이 원피스에는 무엇보다 의상에 어울리는 보브컷 헤어스타일이 관건인데 스모키 메이크업과 어우러져 당시 TV 쇼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재현해냈다.
#2. 섹시한 옵티컬 무늬의 홀터넥 원피스: ‘디나’는 그녀의 매니저 ‘커티스’ 모르게, 자신이 원하는 영화 배역을 따내기 위해 비밀회의에 갈 때 기하학적인 문양의 홀터넥 원피스를 입었다. 가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디나’가 배우로서의 전향을 모색하며 자리한 회의는 해변에 위치한 풀장에서 이뤄졌는데 그 곳의 분위기와 남국을 떠오르게 하는 의상이 잘 어울린다는 최범석의 설명. 그녀는 빅사이즈의 선글라스와 독특한 액세서리, 그리고 화려한 문양의 원피스로 발랄한 듯 하면서도 최고의 위치에 선 스타 특유의 도도한 섹시미를 발산한다.
#3. 우아한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 일명 ‘인어공주 드레스’라고 불리며 여성의 몸매를 극도로 살려주는 머메이드 라인의 원피스가 그 세번째를 차지했다. <드림걸즈>에는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가 영화 내내 등장하는데 60년대 당시 유행이자 비욘세의 S라인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의상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더 드림즈’의 첫 데뷔무대에서 ‘Dreamgirls’를 부를 당시 은빛 펄이 화려한 블루톤의 드레스와 ‘더 드림즈’의 고별공연에 입었던 백금사로 제작된 드레스는 비욘세가 자랑하는 S라인의 절정을 보여준다. 디자이너 최범석은 ‘더 드림즈’의 공연 의상 중에서 유난히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가 많은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잘 살려주면서도 자연스러워 본인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시사회가 끝난 후 디자이너 최범석은 영화 속 베스트 의상을 주저없이 골라내며, 그는 오랜만에 정말 본인과 잘 맞고 즐거운 영화를 본 것 같아 행복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지난 한 패션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영웅본색>을 보고 아버지 옷장에서 옷을 꺼내 입다가 혼난 적이 있다.”라고 했다. 비록 어릴 적 이야기긴 하나 영화가 패션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중요한 영감을 주는 매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한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디자이너 최범석이 추천하는 <드림걸즈>의 매력은 국내 셀러브리티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영화로 자리잡을 것임이 분명하다. 패션, 음악, 춤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영화 <드림걸즈>는 오는 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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