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경쟁에서 질때, 男 ‘커플로 안만남’-女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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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7-02-22 09:08
서울--(뉴스와이어)--결혼경쟁 상대의 애인이 자신의 교제상대보다 나을 때 남성은 커플로 잘 안 만나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질투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2월 5일부터 16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76명(남녀 각 288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비교대상인 친지의 애인이 자신의 교제상대보다 나을 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경우 ‘커플로 잘 안 만난다’(28.0%)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질투심이 생긴다’(46.8%)는 반응이 가장 많이 나온 것.

그 외 남성은 ‘질투심이 생긴다’(26.2%)와 ‘자신의 애인이 못나 보인다’(17.8%) 는 응답이 뒤따랐고, 여성은 ‘자신의 애인이 못나 보인다’(21.8%)와 ‘커플로 잘 안 만난다’(15.8%) 등이 이어졌다.

‘경쟁상대의 배우자에 대해서 관심있게 보는 사항’에 대해서는 남성이 ‘인성, 가치관’(23.0%)과 ‘직업, 직장’(21.1%), ‘성격, 매너’(173%) 등을 높게 꼽았고, 여성은 ‘직업, 직장’(27.5%)과 ‘인성, 가치관’(22.9%), ‘학력, 능력’(18.4%) 등이 상위에 올랐다.

‘결혼 경쟁자의 애인과 비교하다가 자신의 배우자감을 놓쳐본 경험’은 남성의 경우 ‘없다’고 대답한 48.8%를 제외한 나머지 51.2%가 1명 이상(1명 17.2%, 2명 20.8%, 3명 이상 13.2% 등) ‘있다’고 답했고, 여성은 절반이 조금 넘는 52.6%가 ‘없다’고 답했고 나머지 47.4%는 1명 이상(1명 42.1%, 2명 5.3% 등) ‘있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과 관련하여 경쟁의식을 가장 강하게 느끼는 상대’로 남성은 21.0%가 ‘가까운 친척’을 꼽았고, 여성은 22.8%가 ‘대학 동기’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대학 동기’(15.3%) - ‘직장동료’(13.4%) - ‘학교 및 직장 선후배’(9.6%) - ‘과거애인’(8.3)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대학동기’에 이어 ‘고교 동기’(19.2%) - ‘형제자매’(13.7%) - ‘가까운 친척’(10.5%) - ‘학교, 직장 선후배’(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 경쟁 상대와 가장 많이 비교, 경쟁하는 사항’으로는 남성의 경우 ‘결혼 시기’(32.8%)를, 여성은 ‘배우자 집안’(48.5%)을 각각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배우자 집안’(31.0) - ‘신혼집’(12.8%) - ‘결혼식 하례객’(9.1%) - ‘혼수’(7.3%) 등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신혼집’(15.9%)에 이어 ‘혼수’(13.2%) - ‘결혼시기’(8.8%) - ‘허니문’(4.4%) 등이 주요 비교대상이라고 했다.

비에나래의 조 은영 상담 2팀장은 “친지들 간에는 교제중인 이성에 대해서도 서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게 되므로 열위의식이 들 때는 같이 모이는 것을 피하거나 마음속으로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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