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졸업생들에게 “福을 나눠 드립니다”

인천--(뉴스와이어)--인하대(총장ㆍ홍승용)가 2월 23일 열리는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황금돼지 저금통을 나눠주는 ‘인하사랑 희망돼지’ 행사를 개최한다.

인하대는 정해년(丁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생들에게 희망찬 새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로 4,000개의 돼지저금통을 제작,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관 하나홀 입구에서 배포한다.

본 행사를 제안한 홍승용 총장은 “극심한 취업난으로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의미인 ‘이태백’에 이어 최근에는 ‘이구백(20대 90%가 백수)’과 ‘십장생(10대들도 장차 백수를 생각해야 함)’이라는 말도 새로 생겼다”며 “이처럼 험난한 취업난에 직면한 졸업생들의 사기를 살려주고 인하의 문을 나서는 학생들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조직을 함께 살찌우는 능동적인 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인하사랑 희망돼지’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졸업준비학생회 남기빈(경영 4) 회장은 “불황시대를 치열하게 헤쳐 나가야 할 졸업생들에게 황금돼지가 많은 복을 가져다 줄 것 같다”며 이색 이벤트를 반겼다.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박상우씨도 “선물받은 돼지 저금통을 살찌워 모교사랑으로 보답하겠다”며 향후 저금통에 모아진 동전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의사를 밝혔다.

인하대는 이처럼 장기 불황과 취업난으로 위축된 학생들을 격려할 이색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최되는 학위수여식에서 인하대는 박사 67명, 석사 649명, 학사 3,036명 등 총 3,9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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