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지역의 낙동강 어촌 민속문화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어촌 민속관’이 부산에서 문을 연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어촌 민속문화의 발굴·보전·전시를 통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해양수산에 대한 체험·교육 및 지역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를 담당하게 될 ‘부산어촌민속관’ 개관식을 내일(2.23) 오후 2시 30분 북구 화명동 소재 부산어촌민속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조길우 시의회 의장, 설동근 시 교육감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경과보고, 기념사(시장) 및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전시관과 특별전을 둘러볼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길놀이(농악)와 동래학춤 등 축하공연도 펼친다.

허남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어촌민속관은 단순히 유물만 전시된 곳이 아니라, 오랜 부산의 역사를 이야기 하고, 우리와 우리 조상들의 생활이 살아있는 곳이다”면서, “부산어촌민속관 개관을 계기로 우리 고장 부산과 부산의 문화를 더욱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다.

‘부산어촌민속관’은 사업비 7,331백만원(국비 3,000 시비 4,331)을 투입하여 지난 2004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북구 화명동 2279번지 제2근린공원내(국철 화명역 맞은편) 부지 10,177㎡, 연건평 2,441㎡에 지상 3층의 선박형상 건물로 건립되었다.

민속관은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어촌문화 여행’을 주 전시 테마로, ‘강에서 바다로, 어촌에서 항구로’를 보조테마로, 중앙홀에는 ‘낙동강 사람들의 삶’을 주제로 이미지 영상이 있고, 2층은 ‘낙동강’을 주제로 한 문화유적, 의·식·주생활이, 3층은 ‘부산어촌’을 주제로 한 시대별 어로활동, 전통어법 등 어촌민속 문화를 전시테마로 관람객을 맞게 된다.

주요 전시 내용은
△‘낙동강어촌민속실’은 우리부산의 젓줄인 낙동강 700리, 강변의 어촌어로활동, 낙동강변 사람들의 삶, 낙동강 배 등 전시물 뿐 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어촌체험 및 어부되기 체험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도 꾸며져 있고,
△‘부산어촌민속실’은 부산 전통 어로행위 모형, 부산어촌의 삶·사람들·발자취, 부산 수산업의 미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부산어촌민속관’ 입구에 놓여있는 ‘바다 가교’를 건너면 부두 위에 우뚝 선 선박의 모습과 그 위로 돛을 바라볼 수가 있도록 배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건물 한편에 생명 넘치는 파도를 연상케 하는 인공폭포와 야외공원의 산책로 등이 잘 가꾸어져 있어 민속관 관람과 더불어 시민들의 휴식 공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개관일인 2월23일(금)부터 3월 24일(토)까지 한 달간 ‘생명과 문화의 발원 낙동강’을 주제로 개관기념 특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되는 부산어촌민속관은 어촌민속문화의 발굴·보전·전시를 통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해양수산에 대한 체험·교육의 장으로써 뿐만아니라, 지역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부산어촌민속관’은 오는 2월 24일(토)부터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단,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개인의 경우, 청소년(13세이상 24세이하) 1,500원 ·어른 2,500원 △단체(20인이상)의 경우, 청소년(13세이상 24세이하) 800원 ·어른 1,500원이며, 12세이하와 65세이상 노인, 가족사랑카드(다자녀가정)를 소지한 가족전원은 입장이 무료이다. (부산어촌민속관 ☎363-3333, 6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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