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황사상황(2.23)

서울--(뉴스와이어)--이번 황사상황(2.23)

□ 황사 발생 및 이동 상황

21일 내몽골지역에서 발달한 저기압 후면에서 강한 황사 발생
- 주리허에서 21일 13시~22시 사이 1000㎍/㎥ 이상 발생(최고 3968㎍/㎥)

뒤따라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황사는 우리나라 쪽으로 남동진하였으며, 어제(22일) 화북지방에서 위성 적외차영상이 강하게 나타났고, 발해만까지 황사대가 감지됨(위성 적외차 영상1 참조).
- 이 황사대는 낮 12시부터 15시 사이에 강하게 나타난 후 남동진하는 경향을 보였음.

어제 19시 이후 발해만 부근의 황사대가 서해상으로 이동한 후 점차 감소하였고, 상대적으로 강한 황사역은 북풍계열의 지상풍계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였음.

□ 강한 황사가 발생하지 않은 원인

당초 중국 발해만의 강한 황사가 상층풍을 따라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미세먼지농도가 황사주의보 수준인 400㎍/㎥에 도달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발해만에서 서해상으로 진출하면서 강도도 약해지고, 아울러 황사를 동반한 기압골이 빠르게 약화되면서 기압골 후면에서 북풍계열의 지표면 바람을 따라 주 황사대가 내륙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서해상으로 남하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

이에 따라 황사대가 서해상을 통과하여 흑산도에서 한때 300㎍/㎥에 육박하였고, 흑산도, 광주와 제주, 고산 등지에서 황사 관측(‘07년 제2호)되었음.

※ 미세먼지농도 (10시 현재, 최고값 ㎍/㎥ )
흑산도 279, 광주 199, 고산 205, 군산 114, 백령도 128, 속초 148, 대구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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