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소규모 도서관, 공부방, 문화마당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문화적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작은 생활 문화복지 공간”이 조성된다.

쉽게 접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

전주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누구나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하여, 시의원, 동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생활 문화복지 공간 조성”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이경찬 교수)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용역보고회에서는, 매년 3개 ~ 5개 정도의 소규모 문화공간을, 구도심 및 신흥 개발지역, 단독주택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조성하여, ‘누구나 문화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관객으로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 공간을 만들어 삭막한 도시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어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즉, 대규모 문화시설을 건립하려면 많은 예산이 투자되고, 건립하는데 기간도 상당기간 소요되며, 건립위치도 지역내 많은 이해관계 때문에 선정하기가 어려어 사업을 추진하기가 무척 힘들었으나, 이번 사업은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에는 소규모 도서관을 건립하여 실질적으로 이웃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야외마당이 필요한 지역에는 무대 등 야외에 소규모 공연장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그때 그때 필요한 시설을 소규모로 건립하여 문화적 혜택을 골고루 누리게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구도심 등 문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민선 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이날 보고회에서는 ‘작은 생활 문화복지 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개념 설명과 사업 대상지 선정방법, 시민 설문조사 결과, 단계별 사업추진 후보 대상지 선정, 2007 선도사업 추진지역 등 그간 연구한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특히 문화장터조성, 주민문화다락방 등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들이 다수 있어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또한, 용역보고서에는 총45개의 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1단계 최우선 시범사업 및 선도사업, 2단계 중기사업, 3단계 장기사업으로 분류하였고, 1단계 최우선 시범사업 대상지 및 선도사업 지역중에는, 올해 3~4월부터 바로 사업에 착수하는 등, 향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1단계로 추진할 15개 사업 대상지에는, 기성 시가지권과 팔복동·동산동 등 서북부권, 그리고 서곡지구 등 모두 8개소의 사업후보지가 선정되어 있어 구도심과 서북부권 등 문화 소외지역을 우선 투자하여, 이지역의 문화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 소외지역이 먼저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

책임연구원인 이경찬 교수는 사업후보 대상지 선정이 쉽지 않았으나,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문화생활권별 문화시설 분포, 사업대상지의 확보 용이성, 토지이용 및 인구활동, 도시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선정·추진된다고 밝히고, 우리지역에 문화시설이 늦게 건립되는 것은, ‘다른 지역이 더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라고 말하며, 주민 이해를 구하기도 하였다.

또한 송하진 전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가 행복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을 실시하였으며, 본 사업에 대하여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올해부터 추진하는 1단계 사업비는 2010년까지 추진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번 용역의 최종결과물은 3월 중순에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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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기획예산과 김태수 063-281-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