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품질 좋은 마늘·양파 생산은 봄철관리가 중요하다’ 리플릿 제작 배부

수원--(뉴스와이어)--마늘·양파는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양념채소로 아주 중요한 월동채소이다. 수입개방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줄어 농가소득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마늘과 양파 재배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웃거름주기와 가뭄에 대한 관리요령, 적기 수확 등 농가들이 꼭 해야 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품질 좋은 마늘·양파 생산은 봄철관리가 중요하다』리플릿 1만부를 제작하여 마늘· 양파 주산지에 배부했다.

이번 겨울철 온도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온도가 3~4℃ 높아 웃거름 주는 시기를 약 1주일 정도 앞당겨 주어야 한다.

마늘·양파 웃거름 주는 방법은 1차로 10a당 2월중·하순경에 질소질비료를 요소로, 가리질비료는 염화가리 또는 황산가리로 뿌려주고, 2차는 같은 종류의 비료를 같은 량으로 3월중·하순까지 뿌려준다.

웃거름 줄 때 주의할 점은 겨울철 날씨가 따뜻하여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웃거름을 3월말 이후, 한지형 마늘은 4월 이후에는 주지 않도록 한다.

비료 주는 량은 표준시비량을 주되, 생육상황에 따라 가감하여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하고, 웃거름을 늦게까지 줄 때는 벌마늘 발생이 많고 부패율이 높아 저장력이 떨어진다.

또한, 최근 비가 많이 온 지역은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여야 뿌리 기능이 좋아 비료 흡수율이 높아진다.

이번에 발간된 리플릿은 농림부, 농협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일선 지도기관에 배부하여 담당지도사들이 마늘·양파주산단지 농업인들에게 현장기술지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관심이 있는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홈페이지(www.rda.go.kr)에 수록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소득개발기술과 정창도 지도관 031) 299 - 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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