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아쉬운 원숭이 해를 보내고 희망찬 닭의 해를 맞으면서 케이블-위성TV에서는 풍성한 연말연시 특집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최신흥행작 특집>을 마련하여 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방영한다.

먼저, 1월 1일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자정을 넘어 ‘매트릭스3-레볼루션(MATRIX REVOLUTIONS,2003년작)’이 안방을 찾아간다. (새벽12시20분) 가상세계와 인간과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물 ‘매트릭스’의 완결편. 4000만 달러라는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중에서 벌어지는 격투씬과 빗 속에서 벌어지는 주인공 네오와 스미스의 대결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1월 1일(토) 밤 10시에는 알란 무어의 만화를 영화화한 ‘젠틀맨리그(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2003년작)’가 방송된다. 세계정복을 꿈꾸는 팬텀을 막기 위해 모인 영웅들의 활약상을 담은 SF 어드벤쳐물. 만화가 원작인 만큼 ‘톰 소여의 모험’의 주인공 소년 톰이 청년으로 성장해 출연하는 등 기발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세계적인 명배우 숀 코네리가 주연을 맡았고, 영화 ‘블레이드’의 연출을 맡은 스티븐 노링턴과 ‘매트릭스’의 존 개타가 특수효과를 맡아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마지막 1월 2일(일) 밤 10시에는 인터넷 최고의 스타 작가 ‘귀여니’의 소설을 영화화 한 ‘그놈은 멋있었다(2003년작)’가 방송된다. 10대들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면서도 발랄하게 그린 로맨스물. 고등학생 얼짱미남과 평범하지만 발랄한 여고생이 벌이는 유쾌한 연애담을 송승헌, 정다빈이 연기한다.

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은 2004년의 마지막날, 패러디 영화제 <오방 오버 영화제>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12월 31일(금) 밤 7시 30분.

<오방 오버 영화제>는 <패러디 오방불패>에서 지난 2개월간 그동안 소개되었던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엄선해 시상하는 영화제. 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 전영미가 사회를 맡으며 미국의 아카데이 영화제 장면을 패러디 한 구성이 볼 만할 듯,

‘이 영화 받아주실거죠 항의상’을 비롯해 ‘주접상’, ‘특별공로상’ 등 엽기상 들이 즐비하다. 특히 ‘주접상’에는 ‘노브레인 할리우드’ 코너의 주인공 ‘제임순’이 수상하며, ‘특별공로상’ 김대중 전 대통령을 패러디한 ‘DJ’가 수상할 예정. 이밖에 ‘시사뎐 베스트 3’도 발표하며 축하무대로 ‘오바 OST 메들리’를 선사한다.

이어, OCN은 닭의 해를 맞아, 시청자들의 새해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며 <새해소망 특집>을 마련한다. 1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

먼저 1월 2일 밤에는 건강을 기원하면서 <패치 아담스>를 방영할 예정. 진심어린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패치 아담스의 실화를 그린 영화로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 갖가지 위트와 재치, 잔잔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가슴 훈훈한 작품.

9일에는 사랑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첫사랑 사수궐기 대회>를 선보인다. 첫사랑 여자 친구와 결혼하기 위한 한 남자의 좌충우돌 헤프닝을 그린 영화. 차태현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다.

23일에는 시청자의 성공을 기원하는 <금발이 너무해>가 전파를 탄다. 날라리 여학생이 법대에 진학, ‘금발은 곧 백치미의 상징’이라는 세상의 편견을 잠재우고 사회적 성공을 이루는 코믹 청춘물. 리즈 위더스푼의 코믹한 연기가 돋보인다.

마지막 30일 밤에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리이언 일병 구하기>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 2차대전을 배경으로, 일병 라이언의 구출 임무를 띤 한 부대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 드라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가 함께 한 최초 작품.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부문을 석권했다.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12월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올 한해 애니메이션을 결산하는 <투니 초이스 2004> 시상식을 방송한다.

인기 캐릭터 우비소년이 시상식 사회를 맡을 예정. 애니메이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작품상, 남녀주연상, 올해의 한국애니메이션, 올해의 성우 등 총 11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할 예정이다. 시상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서 벌인 팬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또 시상식 직후인 저녁 8시부터 5시간 동안 이번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녀주연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한 이누야샤를 연속 방영한다. 이누야샤는 2000년 제작된 장편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우연히 500년 전 일본 전국시대로 돌아간 여주인공 '가영'이 반인반요괴 인간 이누야샤와 벌이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2004년 한 해 동안 벌어진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총정리하는 <2004 온게임넷 빅매치 베스트 10>을 방영한다. 1편은 27일 밤 10시에 2편은 신년 1월 1일 밤 10시에 방영할 예정.

인기 게임해설가 김도형과 탤런트 윤혜경이 진행을 맡았다. '진기록 극과극'에서는 최장시간 경기와 최단시간 경기, 최다 경기 출전 선수와 최소 경기 출전 선수 등의 진기록을 비교해 본다. 또 '다시 보는 베스트 명장면'에서는 올 한해 게임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기발한 전략이 쓰인 게임들의 명장면만 모아서 보여준다. 이밖에 2004년 e스포츠계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온게임넷 리그에서 쓰였던 오프닝 동영상들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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