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울시에서는 오는 3월1일 정오에 보신각에서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1953년부터 실시되어온 3.1절 타종은 일제 때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약 8분간에 걸쳐 총33번의 종을 치는 타종행사에는 독립을 위해 몸바쳤던 애국지사 남상은 선생의 아들 남만우님,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진행하고 있는 황현정님,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용감한 시민 조성훈님, 만화가 이현세님을 비롯한 12명의 관련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타종인사들은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치는데, 참여인사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일대에서 독립만세운동으로 크게 활약하셨던 독립운동가 故홍준옥 선생의 아들이신 광복회 부회장 홍기후님
○파고다공원 독립만세운동, 충남서산군 대호지면 도리리와 천의리 장터에서 수백명을 규합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경찰주재소를 습격하고 파괴한 독립운동가 故 남상은 선생의 아들이신 남만우님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사람인 독립운동가 나용환 선생의 손자이신 나영의님
○한국근대여성사, 한국여성독립운동사, 한국여성항일운동사연구등 여성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해 오신 (사)3.1여성동지회장 박용옥님
○오랫동안 KBS 9시 뉴스앵커로 활약했고, 현재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진행하면서 희귀병, 장애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있는 황현정님
○지난 2.1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선로에 떨어져 생명이 위태로운 시민의 생명을 구한 용감한 시민 조성훈님
○광주 전남여상 영어교사로 근무하면서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에 새날학교를 설립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꿋꿋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는 모범교사 이천영님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등 수 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우수창작 인력 육성에 노력해왔을 뿐만아니라 지난해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하신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이현세님
○서울 도심을 통과하는 시내버스를 운행(중랑 ~양천)하면서 도로번호, 지명의 의미등 유래를 재미있게 방송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있으며, ‘06년 친절기사상을 수상한 서울 260번 시내버스 기사 조승형님
○매년 정례적으로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박주웅 시의회의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한편, 이날 보신각 타종행사와 병행하여 보신각 앞 광장에서는 3.1독립운동 특별 기획 사진전이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로 제작된 유관순 열사의 표준영정이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 자치구에서도 제88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현대적 의미로 재승화하여 독립운동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서대문구에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3·1절 기념 고객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당일(3월1일) 모든 시민들이 무료입장하며 “3·1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를 역사관 경내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3회에 걸쳐 시민참여의 마당으로 진행하며 이 시간에 역사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행사 소품인 태극기가 제공된다. 또한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고 싶다면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복장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거나 코스튬플레이(3·1절 당시의 의상을 입고 독립만세 등을 체험하는 행사) 등에도 참여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독립운동가 고난체험-서대문형무소 가는 길,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독립선언서 및 태극기 등사하기, 대형독립선언서 함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서대문경찰서 사물놀이패”의 3·1절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종로구에서도 태극기 물결속에 3·1만세의 날 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벌써 8회째 맞는 이번 거리축제에서는 흰두루마기를 입은 민족 대표 33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삼창을 시작으로 태극기 물결행진, 남인사마당 특설무대 축제 한마당, 인사동 거리 전통민속놀이 등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행사와 함께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뜻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북구에서는 의암 손병희 선생이 3·1독립운동을 준비한 우이동 천도교 봉황각에서 3월1일 오전10시30분부터 제4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삼각산 도선사에서 3.1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추모타종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솔밭공원에서 봉황각 입구까지 2㎞구간에 걸친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이 펼쳐지며 3.1만세운동 당시 복장을 한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해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게 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봉황각 앞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청수 및 고사낭독, 국민의례, 고천사,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 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돼,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게 된다. 개회식 후에는 봉황각 옆문을 통해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로 자리를 옮겨, 무용공연, B-boy 공연, 택견공연, 마술공연, 도선사 불교합창단 합창, 마당극 등의 공연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오전 10시 30분부터 손병희 선생 묘소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참여행사에서는 독립선언서 인쇄, 무궁화종이접기, 복조리 만들기, 함께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전시행사로 3.1독립운동 전개과정 사진전시회와 독립선언서 손도장 찍기 작품 전시도 마련돼 있다.
중구에서는 3월1일 오전 7시부터 남산 국립극장 광장에서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남산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신약수배드민턴장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쪽 순환도로 7km 구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신선한 새벽 공기를 흠뻑 마시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우리 선조들의 얼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행사로 펼쳐진다.
중랑구에서는 3.1절을 맞아 국가와 민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국경일 태극기 게양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면목7동 두산 4,5단지 전 세대(555세대)가 3.1절 아침 한집도 빠짐없이 태극기를 게양, 펄럭이게 하는 “3.1절을 경축하는 태극기의 물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고, 송파구에서는 이색이벤트로 2월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잠실사거리에서 3월1일 생일인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모여 태극기 캠페인을 벌이는 “3.1절 특별한 생일파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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