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故 박재현씨 유가족 돕기 성금 전달

서울--(뉴스와이어)--스포츠토토가 고 박재현 씨 유가족 돕기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성금을 25일 유가족에게 전달한다.

체육진흥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대표 오일호)는 지난 달 8일 암 투병 끝에 숨진 고 박재현(전 프로농구 선수)씨 유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달 16일부터 이 달 12일까지 실시한 '농구토토와 함께 1%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성금 2,282만원을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SK-부산 KTF전이 열리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24차례(7회~30회) 시행된 농구토토 매치 게임 발매를 통해 조성된 회사 수익금 가운데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 기간 동안 총 148만 4,732명의 농구팬이 농구토토 매치 게임을 구매함으로써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 박재현 씨는 대구 계성중·고등학교-동국대를 졸업하고 아마 현대에 입단한 뒤 뛰어난 수비와 정확한 3점포로 활약하며 1997~98시즌, 1998~99시즌 우승컵을 안았으며, 이후 프로 팀인 골드뱅크와 기아를 거쳐 2001년 은퇴했다. 고인은 지난 해 1월 수원여고 감독을 맡아 다시 농구계와 연을 이었으나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항암 투병 끝에 지난 달 8일 서른 넷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박수완 씨(32)와 딸 현민(8) 아들 현준(4)이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계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회로부터 얻은 수익을 사회에 다시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공익적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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