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양 수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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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7-02-26 14:35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석유시추선 1기를 수주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 부문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은 지난 24일 노르웨이의 오드펠(Odfjell Invest II Ltd.)사에서 약 4억 3천만 달러 상당의 반잠수식 석유시추선(Semi-Submersible Drilling Rig) 1기를 수주 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옵션도 1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21기의 시추선을 수주했고 그 중 14기를 이미 인도한 바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시추선 건조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해양부문에서 창사이래 최고인 약 43억 달러 상당의 해양설비를 수주했으며, 올해도 3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추선은 최고 수심 3,000m의 바다에서 10,000m 깊이까지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심해 시추용으로 설계됐으며,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제작돼 시운전을 마친 후 2010년 6월 오드펠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시추선은 깊은 바다에서는 해저면에 고정하지 않고도 정확히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함께 얕은 바다에서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계류 시스템(Mooring System)을 함께 갖추고 있어 깊은 바다와 얕은 바다 모두 작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북해처럼 기후 조건이 열악한 곳에서부터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무더운 심해지역까지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시추가 가능해 제6세대 모델로 분류되는 최신형 전천후 시추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모두 6척 약 16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올해 목표치 110억 달러의 15%에 해당한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웹사이트: http://www.ds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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