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중국 심천대학과 연합대학 설립 합의
연합대학 운영은 「1+3제도」,「2+2제도」,「3+1제도」의 학제를 양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3+1제도」란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에 입학한 후 1년의 기간동안 규정된 학점과 외국어(중국어 혹은 한국어)를 이수하고 상대방 대학에 진학하여 3년에 걸쳐 각자의 학부 전공과정을 이수하여 규정된 학점을 취득한 학생들은 상대방 대학의 졸업증서를 취득하게 된다. 즉, 각자의 대학에 입학을 하고 졸업 학위는 상대방 대학에서 취득하는 제도이다.
「2+2제도」란 각 대학 각각의 전공(학과)에 소속된 학생들은 2년에 걸쳐 규정된 교과목과 학점을 이수한 후 상대방 대학으로 옮겨 자신의 전공에 관련된 전공(학과)에 소속돼 2년간 수업 받게 되며, 규정된 학점을 모두 인정받은 학생들은 대전대학교와 심천대학교의 졸업과 동시에 양 대학에서 학위 증서, 즉 복수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3+1제도」란 각 대학에서 4년간의 과정 중에 1년을 상대방대학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위와 같은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대전대학교는 심천대학교의 지리적 특성인 심천경제특구의 장점을 살려 국제무역통상, 물류유통 및 경영 및 경제학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게 되었다.
이 제도의 시행은 2005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부 적용․실시하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양 대학은 국제무역이나 경영학, 건축학, 예술학과 등을 중심으로 200명 이내의 정원의 단과대학을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갖고 2006학년도부터 관련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학관계자는 “ 이번 구체적인 협의내용을 바탕으로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고 동남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연합대학 설립은 구체적으로 2006학년도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일정을 밝혔다.
현재 대전대학교는 심천대학교와는 92년 12월 7일 처음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100여명의 학생교류 및 교환교수 파견 등 여러 가지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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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6일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