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자산운용, 매월분배형 연급지급식 펀드 은행권 본격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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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10:39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최종 인가한 매월분배형 연급지급식 펀드를 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칸서스자산운용은 매월분배형 주식형 펀드인 ‘칸서스뫼비우스블루칩주식투자신탁1호’를 우리은행에서는 2월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신한은행에서는 3월 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매월 0.7%(연간 8.4%)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렇게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펀드의 순자산 가치가 상승할 경우, 분배금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분배형 펀드와는 달리 매월 일정한 금액을

분배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다 계획적인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분배금을 다시 적립식펀드 재투자, 예적금 상품 예치, 생활비로 활용 등 투자자의 상황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분배나 결산에 따른 재투자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일반 펀드에 비해 세금과 관련한 측면에서도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단,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투자원금에서 분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최초에 투자한 원금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펀드의 구조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칸서스자산운용 박철홍 리테일마케팅본부장은 “주식시장 상승 기대감과 노령화의 진전 등으로 연금지급 형태의 분배형 펀드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자산운용협회에서 심의, 부여하는 배타적우선판매권을 6개월 동안 부여받고 올해 7월 10일까지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지만, 과거 적립식펀드 투자경험이 있는 투자자는 금액에 상관없이 투자가 가능하며, 일부 해지,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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