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신규 수출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동시장은 수출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다른지역과 달리 생활관습과 종교 등 문화적 차이가 많아 수출품목의 마케팅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동시장의 한국 농식품 수출비중이 전체(2,008,200천불)의 6.2%밖에 차지하지 못하지만, 틈새시장으로서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아 매년 수출업체들의 시장진출 활동이 확대되고 있으며, 실제 대 아랍에미레이트(UAE)수출실적을 보면 04년 82,104천불, 05년 117,788천불(43.5%), 06년 124,851천불(6%)로 매년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도 대중동 농식품 실적은 거의 미미한 실정이어서 이번 두바이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대중동 수출거점 바이어 확보 등 중동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박람회 행사기간동안 100여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펼친 가운데 대부분 바이어는
① 인삼엑기스, 인삼캡슐에 가장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술을 마시지 않는 시장특성상, 엑시스 추출시 용매를 알코올 대신 물을 사용하고 캡슐도 동물성 젤라틴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② 배는 박람회 내내 시식행사를 하여 바이어들이 맛과 품질면에서는 좋다고 평가 하였으나, 이미 중국산 신고배를 한국산배의 25%정도 가격으로 수입하고 있어서, 왕실이나 상류층대상 유통회사 바이어 일부만이 금년부터 수입의사를 밝혔다.
③ 알로에음료, 유자차 등은 처음엔 생소해했지만, 시식을 한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깊은 관심을 표했으며, 과자류는 식사후 디저트로 단 것을 좋아하는 중동인들의 오더를 수주하였다.
Al-Rasheed trading사는 현재 해태제과, 샘표의 사우디아라비아 독점에이전트로 우리도 과자류, 알로에쥬스, 유자차 등을 연간 200천불 상당 수입하기로 하고, 3월중 Al-Rasheed Trading사의 한국지사장이 우리도 관심 업체를 직접 실사하여 오더를 확정하기로 하였다.
두바이 Harareum General Trading사는 4월중 방한하여 우리도 제품 20피트 1컨테이너 상당 물품을 오더하기로 하였으며, 두바이 최대 신선농산물 수입회사인 Baraku사는 금년부터 왕족을 타겟으로한 신고배를 수입하기로 하였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중동 현지인들은 이미 삼성, LG 등 한국브랜드가 고품질이라는 인식하고 있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고품질제품으로 중상류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면, 충분히 시장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인도, 남미 등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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