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차세대시스템 ‘파워베이스’ 본격 가동
파워베이스는 차세대 종합 증권업무 시스템으로 코스콤이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베이스21’ 시스템의 후속모델이며, 올 7월까지 증권, 선물, 자산운용사 등 약 50여개 금융기관이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가장 먼저 파워베이스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 한양증권(대표 유정준)은 특히 자사 HTS(Home Trading System)인 ‘하이굿 파워’의 주문 및 체결속도를 30%이상 향상된 업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 다양한 투자정보의 제공을 위해 해외 증시정보는 물론 채권, 펀드, 뉴스 등의 정보컨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마우스클릭 몇 번만으로 편리하게 주문처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면이나 메뉴구성도 고객이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마이메뉴’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신속성과 함께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강성헌 한양증권 사이버추진팀장은 “고객조사 결과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주문 처리속도라는 점을 파악하게 되었다”며 “이 부분에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코스콤에 요구했으며 그 결과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증권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메이저 증권사들이 투자은행(IB)으로의 변신을 위한 서비스 강화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코스콤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차세대시스템인 파워베이스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프랍(Proprietary) 트레이딩, 알고리즘 트레이딩, 글로벌 거래표준 지원 등 투자은행 업무환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산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자통법 발효시 새로운 파생상품 출현 등에 따른 신속한 IT솔루션의 개발이 필요한 데 코스콤은 프레임워크(Framework) 기반의 신기술 적용으로 기존 대비 50%이상의 개발기간 단축과 IT비용의 상당한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
이종규 코스콤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연인원 약 6만명의 인력이 밤낮없이 개발에 참여해 1년8개월만에 가동하게 된 것”이라며 “증권업계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파워베이스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하여 판매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방안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베이스」는 증권, 선물회사의 기본적인 업무는 물론 파생상품, 자산관리, 투자정보 및 글로벌 트레이딩까지 모든 IT업무를 지원하는 토털 솔루션으로 현재 약 50여개 금융기관이 이용하고 있는 「베이스21」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여 각 금융기관에게 보다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금융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코스콤의 차세대 종합 증권업무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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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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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4일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