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조원 프로젝트 주문한 세브론사 무사고 달성 점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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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7-02-27 13:53
서울--(뉴스와이어)--“공사가 까다로운 해양원유생산설비를 1년동안 무사고로 작업한데 감사드리며, 주문주인 저희가 점심을 대접하겠습니다.”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인 세브론사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1조원 규모의 해양원유생산설비인 ‘아그바미 FPSO' 프로젝트가 1년간 무사고를 달성 하자 이에 대한 감사와 기념의 의미로 2만6천여명에 달하는 회사 전 직원에게 점심을 대접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 27일 정오 점심시간을 맞아 제1생산지원센터 식당에서 아그바미 FPSO 총감독 밀튼 브루스씨 등 주문주측 관계자와 기원강 생산총괄 부사장 등 회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1주년을 기념, 감사패를 전달하고 함께 점심을 나눴다.

이날 세브론측에서 2만6천여명의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을 위해 지불한 식대만도 11만5천달러로 무려 1억800백만여 원. 밤, 대추, 잣이 들어간 영양밥과 훈제 닭다리, 바나나, 무재해 기원 찹쌀떡 등으로 차려진 특식메뉴로 꾸며졌다.

세브론측이 점심을 제공한 27일은 지난해 2월 27일부터 시작, 정확히 무사고 1년째가 되는 날이다. 하루 평균 1천2백여명의 인원이 아그바미 FPSO 작업에 투입되어 1년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일으키지 않은 셈이다.

아그바미 프로젝트 안전보건매니저 르네 루튼(Rene Rutten·52·캐나다)씨는 “작업이 까다롭고 어려운 고기술의 FPSO 공사기간 중 1년간 무사고를 달성한 것은 중요한 사실“이라며 ”축하하고 기념할 일이어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평소 고소작업, 안전보호구, 화재 등 ‘안전5대 중점항목’을 정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회사 16곳에 체력단련실과 근골격계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첨단 장비를 갖춘 3곳의 건강교실 운영 등 철저한 안전활동으로 지난해는 대형 조선업체중 유일하게 중대재해가 한건도 없었다.

현재 전체 공정율 89%를 기록 중인 아그바미 FPSO는 오는 8월말 대우조선해양을 떠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로 이동하게 되며 내년 3월께 현지 설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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