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리치과학관 준공
리치과학관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손병두 총장과 박홍 이사장을 비롯 김호연총동문회장, 주한교황대사 에밀 폴 체릭 대주교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 리치과학관 준공을 축하했다.
총 250억원을 들여 건립한 리치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14층 연건평 6570평의 건물로 자연과학부와 공학부가 입주하게 된다.
리치과학관은 1583년 명나라에 입국하여 27년간 체재하면서 서양역법을 소개하고 수많은 과학서적을 저술했던 예수회신부 마테오리치의 이름을 붙여 리치과학관으로 명명했다.
서강대는 이번 리치과학관을 준공, 입주함으로서 실험실과 연구실등 그동안 부족했던 공간부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수 있게 됐으며 특히 동물 및 양서류 사육실, 조직세포 배양실, 식물 생장실, 나노 세공물질 실험실, 초임계 공정 실험실, 반도체 공정 실험실등 최첨단 실험실들이 입주, 대학연구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4월에 착공해 만 1년 10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된 리치과학관은 한빛 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손병두총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리치과학관의 준공을 시작으로 국제학사와 지하캠퍼스, 국제인문관, 제2경영관등이 차례로 완공되면 교수역량의 강화등 교육품질은 물론 시설면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하게 될 것”이라며 “리치과학관이 우리나라 과학 및 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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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