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해병대 정신으로 새롭게 다짐하는 전공의

일산--(뉴스와이어)--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洪元杓)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인턴 및 레지던트 등 전공의 37명을 대상으로 병원 및 충남 태안군 해병대 아카데미에서 2007년도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강도 높은 해병대 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 28일 양일간 이뤄지는 해병대 교육을 받기 위해 해병대 아카데미에 입소한 전공의들은 제식훈련과 P.T훈련, 헬기레펠 훈련, 육상 및 해상 I.B.S(Inflatable Boat Small)훈련, 극한구보 등 일반 해병과 다름없이 강도 높은 훈련을 무사히 치러냈다.

해병대 훈련은 일반 직장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나 의사 교육 과정에 도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특히 ‘초보 의사’들에게 해병대 훈련을 시키는 것은 정신 무장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산병원 강중구 교육연구부장은 “규율과 통제 속에서 단결과 극기 훈련을 통해 정신력을 강화하는 것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의사들에게 최적의 교육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신참 의사들로서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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