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에드워드 노튼의 <일루셔니스트>가 ‘2006 흥행 베스트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대표적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www.boxofficemojo.com)’은 2006년을 정리하며 흥행계를 빛낸 열 편의 영화 중 하나로 <일루셔니스트>를 꼽았다. 함께 선정된 영화들로는 <행복을 찾아서>, <박물관이 살아있다>,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디파티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이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이 꼽은 ‘2006 흥행작 베스트 10’에 당당히 선정

<박물관이 살아있다>,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와 어깨 나란히!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이 <박물관이 살아있다>,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과 함께 <일루셔니스트>를 흥행작 중 하나로 손꼽은 건 꾸준하면서도 열광적인 관객들의 지지 때문이다. 지난 8월 개봉되어 약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열기가 식지 않은 채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것. 이러한 롱런이 가능했던 데에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잘 살린 마케팅 캠페인, 전략적인 배급 등이 한몫 했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특히 성인 관객들의 취향을 간과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여름에 개봉되었음에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들의 평가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관객들을 매혹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은 영화의 뛰어난 완성도라 할 수 있을 것! 2007 아카데미 촬영상에 노미네이트된 빼어난 영상미와 영화음악의 대가 필립 글래스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 허를 찌르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이 같은 신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역시 웰메이드 영화는 관객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자명한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미국에서는 스크린당 평균 1만 8천 달러(평균적으로 6,000달러 대를 기록하는 게 일반적)라는 믿기 힘든 수익으로 시작해 26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그 흥행가도를 계속 달리고 있는 영화는 제작비의 다섯 배가 넘는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여전히 선전 중이다. 국내 극장가에서는 3월 8일 소개될 예정으로, 바다 건너로부터 전해진 입소문 때문에 영화를 둘러싼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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