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의 금리동향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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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2007-02-28 10:15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예금금리는 은행이 저축은행보다 더 많이 상승하였으며, 대출금리는 은행은 상승하고 저축은행은 하락함. 이에 따라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은행의 예대금리차에 비해 더 큰 폭으로 감소함

’05.12~’06.12 기간중 예금금리의 경우 은행은 0.59%p 상승하였으나 저축은행은 0.24%p 상승에 그침. 반면 대출금리는 은행이 0.24%p 상승하고 저축은행은 오히려 0.7%p 하락

예대금리차는 은행은 0.35%p 감소(3.39%→3.04%)하였으며, 저축은행은 0.94%p 감소(7.15%→6.21%)

예대금리차 축소는 은행 등 타금융권과의 경쟁이 확대되면서 저축은행의 영업환경이 취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예대금리차 축소가 지속적인 자산규모의 확대 등으로 인해 업계 전체의 수익성 악화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PF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및 경쟁 심화로 신규 대출처 발굴 등이 어려워질 경우 향후 수익성 악화 우려

특히 수익기반이 취약한 저축은행 업계의 특성상 특정대출에 대한 편중도가 높거나 자산운용 능력이 취약한 저축은행일수록 우선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대형저축이면서 PF취급 비중이 높을수록, 대출금리는 소형이면서 PF를 취급하지 않는 저축은행일수록 높음

규모별 예금금리는 대형(5.33%) > 중형(5.28%) > 소형(5.11%), 대출금리는 소형(12.00%) > 대형(11.43%) > 중형(11.24%) 순으로 높음

PF 취급비중별 예금금리는 30% 초과(5.33%) > 30% 미만(5.26%) > 미취급(5.10%), 대출금리는 미취급(13.14%) > 30% 미만(11.51%) > 30% 이상(11.11%) 순으로 높음

지역별 예금금리는 부산(5.41%) > 인천·경기(5.36%) >대전·충남(5.30%), 대출금리는 전북(14.68%) > 제주(14.02%) > 대전·충남(12.25%) 순으로 높음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경우 예금 및 대출금리 모두 업계평균 보다 높은 수준으로 영업정지일에 근접할수록 급격히 상승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높은 것은 예금인출에 따른 유동성 부족 및 신규대출재원 마련을 위하여 고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이며, 대출금리는 단기간에 부실만회를 위하여 고위험 대출을 집중 취급한데 기인

예금금리의 경우 영업정지前 6월에는 영업정지 저축은행이 업계평균에 비해 0.21%p 낮지만 이후 상승하여 영업정지前 1월에는 업계평균보다 오히려 0.49%p 높은 수준

대출금리도 영업정지前 6월에는 영업정지 저축은행이 업계평균에 비해 1.29%p 낮으나 이후 급격히 상승하여 영업정지前 1월에는 업계평균보다 5.08%p나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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