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사1촌 1,568개 자매마을 10억2천만원 농산물 판매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2월 설 명절 및 정월대보름 농촌마을 농산물 직거래 기간으로 1사1촌「마을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결과, 122개의 기업체, 관공서 등이 참여해 10억 2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FTA, 중국농산물 수입급증 등 농산물 개방의 물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을 돕기 위해 기업체, 사회단체, 행정기관 등에 올해 설 선물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가꾼 우리농산물을 구입해 줄 것을 호소한 결과 10억2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래 농촌과 가까워지는 도농상생을 실천했다.

경기도는 도본청 42개 부서는 자매결연마을의 농산물을 도정게시판을 통해 쌀 820포, 배 674 상자, 사과 107상자 등 5천8백만원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또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는 가평 이곡2리 마을의 사과, 배 등 600여상자 3천8백만원의 직원 설 명절로 선물을 구입했다.

여주 상호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네트웍스는 고구마 450상자, 버섯 400상자 1천5백만원, 외교통상부는 표고버섯 320상자 6백만원의 농산물을 구입했으며 또한 직원과 가족들이 년4회에 걸쳐 마을을 방문하여 농촌체험활동을 하는 등 노농교류의 대표적인 모범사례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농협, 기업체, 소비자와 시민단체가 함께 협력해 1,568쌍의 자매마을을 탄생시켰고 5,837회 걸쳐 230,791명이 농촌마을을 방문해 농산물직거래 및 농촌체험 등 135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경기도는 올해에도 자매결연 기업체 등과 농촌마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휴양시설 제공,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이벤트 개최 등 내실 있는 도농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슬로푸드 담당은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농촌사랑의 작은 실천이며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며 “FTA 등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농업정책과 슬로푸드담당 031-24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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