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산재 공급확대로 목재산업 살린다
목재 공급은 외재가 전년보다 344천㎥(1.4%)이 증가한 24,523천㎥ 이며, 국내재는 전년보다 233천㎥(9.5%) 늘어난 2,677천㎥이 될 전망이다.
목재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 경기지표는 GDP 성장률이 4.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건설경기지표를 나타내는 건설투자액은 전년도 0.5% 감소에서1.8%로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되어 목재수요는 전년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재 도입여건을 보면 중국·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 유지와 일본의 경기회복 추세로 주변국의 목재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06년 해상운임 인상 등으로 상승된 외재 도입가격이 유지되고, 러시아의 원목 수출세 인상계획으로 목재도입이 원활하지는 못하여 1.4%증가 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재 공급여건은 벌목업의 산재보험료율 인하(611/1,000→42/1,000)로 인한 생산비 절감, 숲가꾸기 산물수집비 증액(52억원→163억원), 외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국내재로의 대체수요 확대로 인해 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재수요는 펄프·칩용이 11,479천㎥(42%)으로 가장 많고, 제재용이 6,330천㎥(23%), 합·단판용이 3,432천㎥(13%), 보드용 2,701천㎥(10%), 표고자목, 신탄, 톱밥제조 및 2차 가공제품 등 기타가 3,258천㎥(12%)이다.
용도별 증감요인은 제재용은 원목도입 여건 악화로 1.8% 감소되고, 중간 원자재인 합판·단판용과 보드용은 가동능력 유지를 위해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펄프·칩용은 제지산업 경기회복 및 선거특수 등을 감안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청은 2007년도 목재수급계획은 목재관련업계, 관련부처,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건설경기 전망, 환율변동, 목재시장(목제품 가격, 수요·공급 및 원목 가격)등 60개 변동인자를 적용한『산림자원 장기수급예측 통합모델』을 활용하여 예측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청은 “친환경 소재인 목재가 많이 사용된 주택의 수요가 증가하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촉진 등으로 목재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245개 경제림 육성단지를 집중 육성하여 국내재의 공급 확대는 물론 목재자원의 장기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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