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참조기·갈치 어획량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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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02-28 10:31
서울--(뉴스와이어)--올 1월에는 참조기·갈치의 어획량이 지난해 1월보다 증가한 반면, 멸치·고등어·전갱이의 어획량은 감소했다.

해양수산부가 28일 발표한 ‘2007년도 1월중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전체 어업생산량은 31만8341톤으로 지난해 1월보다 10.5%가 증가했다.

어업형태별로는 ▲해면어업 11만4611톤 ▲양식어업 14만9204톤 ▲원양어업 5만2665톤 ▲내수면어업 1861톤으로 집계됐다.

일반해면어업에서 참조기·갈치·삼치가 전년 같은 달보다 각각 270%, 51%, 49% 증가했으나, 멸치·고등어·전갱이 등은 각각 8%, 26%, 65%, 감소했다.

참조기·갈치·삼치 등은 황해저층냉수의 확장으로 인해 서해남부해역 및 흑산도에서 제주도 사이 해역 중심으로 월동을 위해 남하회유하는 어군이 형성돼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멸치·고등어·전갱이류는 수온하강에 따른 월동을 위해 남하회유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어획량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양식어업은 넙치류 3904톤(3% 증가), 숭어류 825톤(23% 증가), 참돔 424톤(7% 증가) 증가한 반면, 조피볼락 13%, 감성돔 21%, 기타돔류 25% 감소됐다.

원양어업은 가다랑어 1만8715톤(77%), 눈다랑어 2274톤(37%), 기타돔 1138톤(56%)이 증가했으나 민어류 1097톤(12%), 가오리류 209톤(14%), 갈치 77톤(64%)으로 일부 어종이 소폭 감소했다.

내수면어업은 송어, 메기, 뱀장어 등의 국내소비량 증가로 전체 생산량이 24%(1861톤)증가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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