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일상생활용품 공개
이 궁중생활용품의 제작은 고·순종시대 각종 도감의궤 등의 관련자료 조사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주요박물관과 개인소장 궁중유물들을 참고하였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동 생활용품들의 제작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 및 명장들이 대거 참여하여 작품의 질적 향상을 기하였다.
한편, 경복궁관리소는 1999년부터 궁궐의 생활상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궁중생활상 재현전시사업을 추진하여 이번 전시·공개를 포함, 근정전 등 8개의 전각에 총 248종 488점의 궁중생활상 재현품들을 전시·개방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전시·개방 개요
ㅇ 전시대상
- 강녕전 : 즉석도병풍 등 24종 42점
- 교태전 : 곽분양행락도병풍 등 68종 102점
ㅇ 개방(관람)방법 : 전각 내부 문 개방, 마루에서 관람
※ 전각 내부 구조의 특성상 관람동선을 각 방까지로의 확대는 불가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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