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 맞아 식중독 발생 주의

서울--(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겨울철 임에도 불구하고 엘니뇨 등 이상고온으로 인하여 예년에 비해 식중독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교 개학에 따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각급 학교에서는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겨울철에도 식중독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바이러스에 의한 원인도 있지만 기온이 낮다는 계절적 심리요인이 작용하여 급식소 및 개인위생관리가 소홀해 발생하는 것이 더 큰 요인으로 보고 개학에 따라 재개되는 학교급식 및 집단급식소에 대해 반드시 “식중독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식중독발생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의 식중독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오염경로가 다양해지고 있어 농·축산물, 수산물, 물 등 관리부처가 범정부적으로 식중독을 관리할 필요가 있음에 따라 교육부, 법무부, 농림부, 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및 16개 시·도 등 27개 정부기관과 음식업중앙회 등 7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범정부식중독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07. 2. 27. 10시에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개학 등에 따른 식중독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고, 농축수산물의 생산-유통-소비 등 모든 과정의 오염원에 대한 종합적 관리를 위해 기관별 식중독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시·도, 관련단체간에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식중독을 관리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그 주요내용을 보면
- 식중독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하여 생활화, 습관화 적극 추진하고
- 급식재료 생산단계에서부터 오염환경에 대한 노로바이러스의 과학적관리 및 검사시스템을 구축
- 학교뿐만 아니라 군부대, 교도소 등 특수 집단숙식 시설과 유아원 등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및 협조체계 유지
- 식중독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 활용하여 시기별, 단계별 지도·점검을 실시
-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 유지로 신속대응 체계 마련
- 농·축·수산물의 이력추적관리제도를 확대 추진
- 식중독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위생시설 설치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 적극 지원하는 등 각 관계기관(협회)별 추진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키로 협의하였다.

앞으로도 식약청은 보다 효율적인 식중독예방사업을 위해 사후관리 위주의 식중독관리에서 사전예방 및 과학적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생산부터 소비까지 식중독 상시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범정부식중독예방협의체」를 매년 3회이상 개최하여 식중독저감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관리팀 02-38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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